포스터=고양특례시 제공
[뉴스21 통신=추현욱 ] 고양시는 수도권을 대표하는 가구박람회부터 도심 속 힐링 독서 축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치유 문화제, 아름다운 코스모스 축제까지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도심 곳곳을 계절의 정취로 물들일 예정이다.
10일 경기 고양특례시에 따르면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수도권 대표 가구·리빙 전문 박람회인 ‘고양가구박람회’가 열린다.
‘가을 꽃향기’를 주제로 98개 가구업체와 144개 리빙관이 참여해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유명 브랜드 가구와 신혼·이사 가전제품, 인테리어 소품, 생활 용품 등 다양한 품목이 전시돼 최신 인테리어 흐름과 공간 활용 아이디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매일 선착순 200명에게 경품을 증정하고 50만원 이상 구매 고객은 룰렛을 돌려 미니 가전제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열린다.
18일에는 일산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 고양시 대표 독서문화축제 ‘2025 고양독서대전’이 개최된다.
‘오늘은, 책 모드’를 슬로건으로 오전 11시 메인무대에서 열리는 개막행사에서는 독서문화진흥 유공자 표창 수여식과 함께 난타, 수어동아리 ‘손그라미’의 축하공연이 진행되고 ‘어린이 독서 골든벨’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을 마친 초등학교 3~6학년 어린이 80명이 참여해 지정 도서를 읽고 퀴즈를 풀며 독서 지식과 열정을 겨룬다.
또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이 준비돼 있으며 호숫가 잔디밭에는 빈백과 파라솔, 미니 서가 등이 비치돼 자연 속에서 편안하게 휴식과 독서를 즐길 수 있다.
25일부터 이틀 동안은 창릉천 강매석교공원 일원에서 ‘창릉천 코스모스 축제’가 펼쳐진다.
버스킹 공연과 창릉천 노래자랑을 비롯해 아이와 어른 모두 즐길 수 있는 △석고 방향제 만들기 △드로잉 에코백·티셔츠 만들기 △캐리커쳐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또 사람과 동물이 교감할 수 있는 ‘2025 동물교감치유 문화제’도 25일 일산문화광장에서 열린다.
이동환 시장은 “10월에도 고양 곳곳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전시와 문화 행사가 풍성하게 이어진다”며 “가족, 이웃과 함께 고양의 가을을 만끽하며 일상 속 행복을 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