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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고 비우면 또 채워지는 것이 있으리니
버리고 비우면또 채워지는 것이 있으리니나누며 살다 갑시다누구를 미워도누구를 원망도 하지 맙시다많이 가진다고 행복한 것도 적게 가졌다고 불행한 것도아니니 세상살이 재물 부자이면 걱정이 한 짐이요마음 부자이면 행복이 한 짐인 것을 죽을 때 가지고 가는 것은 마음 닦은 것과 복지은 것 뿐이라오 누군가를 사랑하며살아갈 날도 많지 않은데 누군가에게 감사하며 살아갈 날도 많지 않은데남은 세월이 얼마나 된다고 가슴 아파하며 살지 맙시다버리고 비우면 또 채워지는 것이 있으니사랑하는 마음으로감사하는 마음으로 살다 갑시다웃는 연습을 생활화 하시라웃음은 만병의 예방이며 치료약노인을 즐겁게 하고 동자로 만든다오 화를 내지 마시라화내는 사람이 언제나 손해를 본다오화내는 자는 자기를 죽이고 남을 죽이며아무도 가깝게 오지 않아서 늘 외롭고 쓸쓸하다오 사랑하시라소리와 입으로 하는 사랑에는 향기가 없다오사랑은 이해 관용 포용 입니다
조기환
202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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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작 그리고 2021 대한민국의 희망...
코로나19 시작 그리고 2021 대한민국...많은 이들이 이 긴 시간을 정리하고 새로운 날을 기다린다.대구가 코로나로 인해 많은 고충과 힘겨운 시간을 보냈을때 많은 국민과 민,관,군 등 많은 분들이 힘내라는 응원의 메세지와 구호물품을 보내주셨다. 그리고 현재 우리나라의 50프로 이상이 살고 있다는 서울, 경기권에 힘내고 버티라고 응원의 메세지를 보낼때이다. "코로나19" 라는 세균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서울,경기 힘내라 그리고 견뎌야 한다고 소리내고 있다.정부는 늘 코로나19 대응... 국민들은 정부에 대해 쓴소리를 하고 있지만, 정작 정부는 국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고 그냥 스처지나가는 헛 웃음에 비유하듯 그냥 귀를 막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홍수처럼 밀려오는 코로나19 정보... 인터넷, 여러매체, 그리고 유,통신에서 보란듯이 코로나19 대한 수 많은 자료를 올리고 있으나 그냥 한번 읽어보고는 대충 적응이 되어 그려려니 하는 것 같아 안타까움에 한숨이 절로 나온다.선진국들은 벌써 코로나19 백신을 준비해 국민들에게 안도감을 주는 반면 정작 코로나 대응에 제일 선두 주자라 말하든 정부는 현재 코로나19 백신의 한 가운데 우두커니 서 있는 것 같다. 국민의 생명보다 중요하지 않는 일에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그리고 정작 이나라의 주인인 국민들의 노여움을 알고 있는지 가려운 곳을 끌어주지 못하는 것 같아 정말 답답하기를 떠나 막막하다.하루빨리 이 답답하고 막막함을 털어낼수 있는 대안을 찾아야 한다.
박창남
202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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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
뉴욕에서 장사를 하는 Jim은 오피스 건물을 드나드는 사람들에게 도넛과 커피를 팔았다.그런데 아침과 점심시간에 고객이 몰리면서 많은 고객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다가 짜증을 내고 다른 곳으로 간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게다가 혼자서 장사를 했기 때문에 거스름돈을 내주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린다는 것도 깨달았다.고민하던 짐은 매대 옆에 지폐와 동전이 가득한 바구니를 비치했다. 고객이 알아서 거스름돈을 가져가게 한 것이다.고객이 실수로 거스름돈을 잘못 계산하거나 고의로 바구니에서 거스름돈 이상의 돈을 가져갈 것이라고 생각 할 수도 있지만, 실제로는 그 반대의 현상이 나타났다.대부분의 고객이 믿음에 대한 보답으로 평소보다 많은 팁을 남기고 갔던 것이다.그는 거스름돈을 내주는 시간을 절약해 고객을 두배나 빨리 맞아드릴 수 있었다. 고객 역시 신뢰받는 것을 좋아해 계속해서 짐의 상점을 이용했다. 짐은 이런 식으로 신뢰를 보냄으로써 추가 비용을 들이지 않고 서도 수입을 두배로 늘릴 수 있었다.-스티븐 코비의 '신뢰의 속도' 중에서신뢰가 낮아지면 속도는 느려지고 비용은 올라 갑니다. 반면 신뢰가 높아지면 속도는 빨라지고 비용은 내려갑니다.신뢰는 단순히 좋은 사회적 덕목이 아니라 경쟁력의 핵심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박영숙
2020-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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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离伏劍(이리복검)
사마천의 사기 順吏列傳(순사열전)에 나오는 이야기다. 진(晉)나라의 사법관 이리(李離)라는 인물이 있었다.어느 날 자신이 십여년 전에 판결한 재판기록을 보다가 누군가의 거짓말을 듣고 무고한 사람에게 사형을 판결하여 그 사람을 죽게 한 것을 알아냈다. 이른바 사법부에 의한 살인을 저지른 셈이다.그러자 이리는 자신을 옥에 가두게 하고 자신에게 사형 판결을 내렸다. 당시 통치자였던 문공이 이 이야기를 듣고는 그건 이리의 잘못이 아니라 이리 밑에 있는 실무를 담당한 부하의 잘못이니 자책하지 말라고 했다.이에 이리는 이렇게 말했다.“신은 담당 부서의 장관으로서 관리에게 직위를 양보하지 않았고, 많은 녹봉을 받으면서 부하들에게 이익을 나누어 주지도 않았습니다. 판결을 잘못 내려 사람을 죽여 놓고 그 죄를 부하들에게 떠넘긴다는 것은 말도 안 됩니다.”문공은 그런 논리라면 너를 사법관으로 기용한 나한테도 죄가 있는 것 아니냐며 이리를 용서했지만 이리는 또 이렇게 말한다.“사법관에게는 법도가 있습니다. 법을 잘못 적용하면 자신이 그 벌을 받아야 하고, 잘못 판단하여 남을 죽이면 자신이 죽어야 한다고 법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임금께서는 신이 이러한 법을 공정하게 집행할 것으로 믿고 사법관으로 삼으신 것 아닙니까? 그런데 거짓말을 제대로 헤아리지 못하고 억울한 사람을 죽였으니 그 죄는 사형에 해당합니다.”그리고는 옆에 있는 호위병의 칼에 엎어져 스스로 자결하여 사형을 대신했다. 그래서 李离伏劍(이리복검) 이란 고사성어가 생겼다.이 시대 이리와 같은 법관이 많았으면 참 좋겠습니다.
박영숙
2020-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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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를 지은 펭귄이 빙판 위를 걸어갑니다.
무리를 지은 펭귄이 빙판 위를 걸어갑니다.더 나은 서식 장소를 위해 옮겨 다니는 대규모의 펭귄 무리는 남극에서는 아주 흔한 모습입니다.그 펭귄 무리들이 빙판 끝에 다다랐습니다.이제 바다로 헤엄을 쳐야만 건너편 빙판으로 건너갈 수 있습니다.바닷속에는 범고래나 바다표범 등 펭귄을 위협하는 천적들이 득실거립니다.그러나 여기를 지나가지 않으면 알을 낳고 새끼를 기를 땅으로 갈 수 없습니다.다른 펭귄들이 주저할 때 최초로 바다에 뛰어드는 펭귄이 있습니다.연약한 펭귄들은 무리를 지어 자신들을 보호하지만 이 첫 펭귄은 바다에 뛰어드는 순간 무방비상태가 됩니다.바닷속에 무엇이 있는지 전혀 알지 못하지만 모든 펭귄 무리가 바다를 건너야 한다는 목표를 위해 과감하게 바다에 뛰어듭니다.이 최초의 펭귄이 먼저 용기를 내어 뛰어들면 다른 펭귄도 줄줄이 바다로 뛰어듭니다.두려움을 극복하고 선구자 역할을 하는 이 펭귄을 '더 퍼스트 펭귄'이라고 사람들은 부릅니다.자신에게 익숙한 환경이라도 누구나 앞을 볼 수 없게 눈을 가리고 있으면 걱정과 두려움을 느끼게 됩니다.전혀 예측할 수 없는 앞날이라는 것은 무섭고 힘든 일입니다.하지만 용기를 내어 시작해보세요.두려움을 극복하고 내딛는 그 한 걸음이 어쩌면 이 세상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 수도 있습니다.용감한 사람은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 사람이 아니라 두려움을 극복하는 사람이다.
조정희
20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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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도
네가 이루고 싶은 게 있거든 체력을 먼저 길러라.평생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되거든 체력을 먼저 길러라. 게으름, 나태, 권태, 짜증, 우울, 분노. 모두 체력이 버티지 못해 정신이 몸의 지배를 받아 나타나는 증상이다. 네가 후반에 종종 무너지는 이유, 충격을 입은 후 회복이 더딘 이유, 실수한 후 복귀가 더딘 이유, 모두 체력의 한계 때문이다. 체력이 약하면 빨리 편안함을 찾게 마련이고 그러다 보면 인내심이 떨어지고 그 피로감을견디지 못하게 되면 승부 따윈 상관없는지경에 이르게 된다. 이기고 싶다면 충분한 고민을 버텨줄 몸을 먼저 만들어라. '정신력'은 '체력' 이란 외피의 보호 없이는 구호밖에 되지 않으니까. (윤태호의 '미생' 중에서)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아니 흔들려서 꽃 좋고 열매 많으니샘이 깊은 물은 가뭄에도 아니 그쳐서, 내[川]가 되어 바다에 가노니수백 년 전의 용비어천가에서도,새로운 나라를 건설하는 크고 위대한 일에도 그 근본과 토대가 가장 중요하다고말하고 있습니다.기초 없이 이룬 성취는 단계를 오르는 게 아니라, 성취 후 다시 바닥으로 오게 된다.
조정희
202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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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믿지 말고 내일을 기다리지 말라!
우리는 퍽이나 내일에 속으며 살아간다. 잡으려고 가까이 가면 저만큼 달아나 버리는 무지개와 같은 내일에 참으로 많은 기대를 걸어 놓고 산다. 그리하여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고, 오늘 살아야 할 삶을 내일로 미룬다. 내일이 되면 어차피 내일로 미룰 것이면서 열심히 미루며 살아간다. 그러나 속지 말라. 우리가 그토록 기다리는 내일은 목숨이 다하는 날까지 우리 앞에 나타나지 않는다. 끝까지 만나지 못하고 평행선으로 살아가는 철로의 슬픔처럼 나와 내일은 영원히 그 간격을 좁히지 못한 채 평행선으로 살아가야 한다. 우리 앞에 나타나는 것은 언제나 오늘뿐이다. 오늘은 그렇게도 소망했던 어제의 내일이고, 내일은 시간이 지나면 오늘로 우리 앞에 선다. 오늘 할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아야 한다. 그것은 오늘과 내일 모두를 망치는 것이다. 내일은 내일에 의해서보다도 미루어 둔 오늘에 의해서 더 많이 망쳐진다. 오늘 미루어 둔 일을 하느라 내일은 공연히 땀을 빼야 한다. 오늘 하지 않는 사람은 내일도 하지 못한다. 내일 하겠다고 미루는 사람은 내일에 가서는 다시 내일을 간절히 찾으며 미룰 것이기 때문이다.
박영숙
2020-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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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가 밀려오고 밀려가듯
파도가 밀려오고 밀려가듯봄에 잎이 나면가을에 낙엽이 될 수밖에 없듯이,태어난 것은 반드시 멸하는 것이 자연현상 입니다.그런데 그것을 항상(恒常)으로 착각하면 마음의 병이 됩니다.꽃이 피면 계속 피어있어야 한다든지,한번 잎이 피면계속 푸르러야 한다든지,태어난 자는 영원히 살아야 한다든지,한번 내 것이 됐으면 계속 내것으로 있어야 한다든지 하는 것들은 일종의 착각이고 집착입니다.이런 집착이 커지면그것을 잃었을 때 충격이 커지고 상실감으로 병이 됩니다.이 세상 어떤 것도 항상(恒常)한 것은 없습니다.파도가 밀려오고파도가 밀려가니허무한 게 아니라물결이 치는 것을좋고 나쁨으로 잡으려하기 때문에 허무한 것입니다.이 우주는이루어지고 머물렀다가 흩어져 사라진다는 것을 늘 마음에 새겨야 합니다.
박영숙
2020-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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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득호도( 難得糊塗)
중국인의 가훈 1호는 무엇일까요?바로 ‘난득호도( 難得糊塗)’입니다.뜻을 풀이하면 ‘바보가 되기란 참 어려운 일이다’ 는 뜻이지요.즉, ‘똑똑한 사람이 똑똑함을 감추고 바보처럼 사는 건 참 어렵다’라는 뜻입니다.‘난득호도’는 청나라 문학가 중 8대 귀인으로 알려진 정판교(鄭板橋)가 처음 사용한 말이라고 합니다.‘바보가 바보처럼 살면 그냥 바보지만,똑똑한 사람이 때로는 자기를 낮추고, 똑똑함을 감추고,바보처럼 처신하는 것은 진짜 천재다’ 라는 것입니다.‘자신의 날카로운 빛을 감추고 겸손한 태도를 보인다’는 것이 어쩌면 동양 철학의 핵심인 것 같습니다.지식인들이 자기 인생을 관리하는 가치이기도 하고요.정판교의 말을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지요.‘똑똑해 보이기도 어렵지만,똑똑한 자가 바보처럼 보이는 일도 어려운 일이다.그러나 총명하면서 바보처럼 보이기는 더욱 더 어려운 일이다.네 총명함을 잠시 내려 놓고 일보 뒤로 물러난 다면 하는 일마다, 가는 곳마다, 마음이 편할 것이다.그러면 네가 의도하지 않아도 저절로 너에게 행복이 다가 올것이다.’ 똑똑한 사람이 넘쳐 나는 세상입니다.그럴 때일수록 자신을 낮추는‘난득호도’의 자세가 필요해 보입니다.
김만석
2020-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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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부족하다는 것은
돈이 부족하다는 것은 삶에 대한 노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한다수입을 향상시키려면 지금까지의 환경을 바꾸거나, 스스로 변화를 유도하여 성장해 나가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안정적이면서 높은 수익을 올리는 방법1. 자신이 그 일을 즐겨야 하고,2. 그 일을 통해 주변 사람들에게 기쁨과 도움이 되어야 하며,3. 그런 연후에 비로소 자신이 기쁨과 보람을 느껴야 한다.도전없이 안정적으로 얻는 '돈'은 절대로 거액이 될 수 없다.우리가 생각하는 부자들은 돈을 잘 버는 방법을 터득하고 있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그 사람의 모든행위 자체가 돈을 벌어들이는 시스템과 연결되어 있을 뿐이다!!돈이 모이는 사람은 기본적으로 솔직하고 성실하다.돈을 모으려면 반드시 지켜야 할 원칙이 있고 정도가 있다.인생이란 누구를 만나고 누구와 일을 하며, 누구와 인간관계를 맺느냐에 따라 돌파구가 생기기도 하고 길이 막히기도 한다.진정한 성공을 원한다면 항상 사람을 주목하라!'이 사람이다' 싶으면 무조건 자기 사람으로 만들어라!!!돈은 없지만 정보가 있으면 당당해질 수 있다.돈이 없는 사람은 정보력으로 눈을 돌려라!결국 그 정보로 인해 돈이 들어오게된다.
윤만형
2020-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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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도 정성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아무렇게나 살아지는 삶은 없습니다.젊었을 때 무책임함으로 나이 들어 힘겹게 되는것은 전적으로 본인 책임입니다.누구에게나 잘 나가는 시절이 있습니다.한번 사는 인생 잘 살아보려고 할 때그때에 마음가짐을 잘 해야 합니다.한 순간의 실수는 누구나 다 합니다.그 실수를 깨닫고 뒤돌아보아 바로잡아 살면 됩니다.가슴에 아픔 없는 사람 없습니다.그 아픔을 어떻게 이겨나가는 것 또한 자기 몫입니다.사람들은 다 자기가 지고 가는 짐이제일 무겁다고 여깁니다.조금만 시야를 넓혀보면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나보다 더 아픈 사람이 세상에 많습니다.그러면 내가 가지고 있는 짐이어쩜 제일 가볍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다른 이의 삶을 바라볼 때그 삶이 참으로 부러울 때도 있을 겁니다.하지만 그 삶을 정작 내가 산다면그렇게 가볍지는 않을 겁니다.사람은 각자 나름대로의 십자가가 있답니다.어떻게 지혜롭게 대처해나가느냐에 따라체감하는 삶의 무게가 다를 수도 있습니다.크고 작은 일들이 우리 삶에 참 많이도 일어납니다.그것도 우리가 살아있음에 느낄 수 있는또 다른 시각의 선물인지도 모릅니다.작은 일에 정성을 들이면큰일도 잘 해낼 수 있습니다.삶도 공부하는 것처럼 정성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박영숙
2020-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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疾風知勁草 (질풍지경초)
모진 바람이 불 때라야 강한 풀을 알 수 있다.어렵고 위험한 처지를 겪어봐야 인간의 진가 를 알 수 있는 법이다.인생은 난관과 역경 으로 가득 차 있고,인간 세상은 염량세태 라서 잘 나갈 때는 사람들이 구름같이 몰려들지만,몰락할 때는 썰물처럼 빠져 나가기 마련이다.추사 김정희가 그린 세한도(歲寒圖)를 보면 공자의 이런 말씀이 적혀 있다.歲寒然後 (세한연후)知松柏之後彫也 (지송백지후조야)날씨가 추워진 후라야 소나무와 잣나무가 다른 나무보다 뒤늦게 시든다는 것을 안다.집안이 가난할 때라야 좋은 아내가 생각나고,세상이 어지러울 때라야 충신을 알아볼 수 있다.지금 아픈 것은 아름 다워지기 위함이다.아름다운 종소리를 더 멀리 퍼뜨리려면 종(鐘)이 더 아파야 한다.셰익스피어는 이렇게 말했다."아플 때 우는 것은 삼류이고,아플 때 참는 것은 이류이고,아픔을 즐기는것이 일류인생이다" 라고.그래서 이렇게 기도 하여 본다서로에게 믿음주고,서로가 하나 되는 미래 지향적인 삶을 살게 하소서.물질적 부자 아닌 마음의 부자로 살아가게 하시고,물질로 얻은 행복보다 사랑으로 다져진 참사랑으로 살게 하시고,머리로 생각하고 가슴으로 느끼는 아름다운 사랑으로 꽃피우게 하소서!!!오늘도 사랑하며 살아요.
박영숙
2020-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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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과 몰입
'중독'과 '몰입'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중독'인지 '몰입'인지는 스스로가 가장 잘 압니다. 둘 다 엄청난 시간과 사랑을 요구한다는 점에서는 같습니다. 그러나 '중독'과 '몰입'의 차이는 자신에 대한 사랑이 있느냐 없느냐의 여부에 있지 않을까요? 어떤 일에 지독하게 빠져있는 자신이 밉고 죄책감이 든다면 '중독'입니다. 그 일을 함으로써 자신을 더욱 사랑하게 되며 내면의 자부심이 커진다면 '몰입'입니다. '도박 중독'이라 하지'도박 몰입'이라 하지 않습니다. '마약 중독', '술 중독', '담배 중독'도 몰입이 아닙니다.반면에 독서, 운동, 명상, 기도, 봉사에 몰입하는 것을 '중독'이라 하지 않습니다. 한 번뿐인 자기 생애에서 '중독'이라 말하는 것들의 숫자를 줄이고, '몰입'이라 일컫는 것들의 숫자를 늘려가는 것도 의미있는 일입니다
조정희
2020-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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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과의 약속
독일의 역사학자였던 랑케가 산책하던 중 동네 골목에서 한 소년이 울고 있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우유배달을 하는 소년이었는데 실수로 넘어지는 바람에 우유병을 통째로 깨뜨린 것이었습니다. 소년은 깨진 우유를 배상해야 한다는 걱정에 그 자리에 털썩 주저앉아 엉엉 울고 있었던 것입니다.랑케는 울고 있는 소년에게 다가가 말했습니다."얘야, 걱정하지 말아라. 지금은 내가 돈을 안 가져와서 줄 수 없다만 내일 이 시간에 여기 나오면 내가 대신 배상해주마."집으로 돌아온 랑케는 한 자선사업가가 보낸 편지를 받았습니다. 편지 내용은 역사학 연구비로 거액을 후원하고 싶으니 내일 당장 만나자는 것이었습니다.랑케는 너무 기뻐서 어쩔 줄 몰랐지만, 순간 소년과의 약속을 떠올렸습니다. 그 자선사업가를 만나기 위해서는 지금 당장 먼 길을 떠나야 했기 때문에 소년과의 약속을 지킬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랑케는 망설임 없이 자선사업가에게 다른 중요한 약속이 있어 만날 수 없다며 편지를 써서 보냈습니다.랑케는 큰 손해를 감수하면서 소년과의 약속을 지켰습니다. 랑케의 편지를 받은 자선사업가는 순간 상당히 불쾌했지만 전후 사정을 알게 된 후에는 더욱 랑케를 신뢰하게 되었고, 그에게 처음 제안했던 후원금 액수보다 몇 배나 더 많은 후원금을 보냈습니다. 랑케에게는 역사학 연구보다 한 소년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 어느 것보다 더 소중했던 것입니다.눈앞의 커다란 이익을 저버리면서까지 약속을 소중히 지켰기에 소년은 절망 속에서 희망을 품었을 것입니다.그리고 자선사업가는 랑케의 더욱 든든한 후원자가 되었던 것입니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이 작은 약속을 가볍게 여기지 않는따뜻한 세상이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조정희
2020-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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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되는 일에 마음 쓰지 마라
마음의 즐거움은 얼굴을 빛나게 하지만,근심은 사람의 뼈도 상하게 한다.마음을 잘 지키는 자가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낫다. ㅤㅤ마음에서 생명이 나오고, 마음에서 건강도 나오며,마음에서 성공과 장수도 나오기 때문이다. ㅤㅤ마음이 아프면 궁궐도 좋은 줄 모르나,마음이 즐거우면 초가삼간에서도 만족한다. ㅤㅤ이러한 마음을 상하게 하는 제일 중요한 적은 심려다.심려는 아무에게도 도움이 안 된다. ㅤㅤ'인생은 고해' 라는 부처의 말처럼우리가 매일매일 생기는 근심 거리를다 마음속에 뿌리를 내리게 한다면,마음의 짐이 너무 무거워 견디지 못한다. ㅤㅤ소중한 사람이 떠나고,아끼던 물건을 잃어버렸을 때,잃어버렸다고 생각하지 말고,원래의 자리로 돌아갔다는 사실을바로 보면 우리는 심려에 빠지지 않는다. ㅤㅤ즉, 우리가 잃은 것은 사실아무것도 없기 때문이다.이 사실을 받아들일 때,우리의 마음은 평화로워 지고 삶의 여유가 생긴다. 이러한 마음이라면 어떠한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조기환
2020-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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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에 이기면 친구가 없다
논쟁에 이기면 친구가 없다 ㅡㅡ 어느 날 밤, 데일 카네기는 파티에 참석하게 되었다.낯선 사람들과 둘러 앉아 식사를 하는 중 그 옆에 앉아 있던 사람이"인간이 아무리 일을 하려고 해도 최종적인 결정은 신이 내린다."라고 말하며 성경에 나오는 구절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것은 사실이 아니었다. 그것은 셰익스피어의 작품에 나오는 말이었다.데일 카네기는 즉시로 반론을 제기하자,"뭐라고요? 말도 안 되는 소리요! 그 말은 분명 성경에 나오는 말입니다.!" 마침 옆에 오랫동안 셰익스피어를 연구해 온 프랭크 가몬드에게 물어보았다.그때 가몬드는 식탁 아래로 카네기를 툭 치면서 말했다."데일, 자네가 틀렸네, 저 신사분의 말씀이 맞아, 그 말은 성경에 있는 말일세!"카네기는 견딜 수 없었다. 집에 돌아오는 길에 가몬드에게 물었다. "자네는 그 인용문이 셰익스피어의 작품에 나오는 말이란 것을 잘 알고 있지 않은가?""물론 알지, 햄릿 4막 2장이지, 하지만 데일, 우리는 그 즐거운 모임의 손님이잖아, 왜 그 사람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하려고 하나?그렇게 하면 그가 자네를 좋아하게 되나?왜 그 사람 체면을 세워주지 않나? 그가 자네의 의견을 물었나?왜 그 사람과 논쟁하며 좋은 시간을 망치려고 하나?"옳고 그름보다 중요한 것은 사람이다.비록 논쟁으로 자기의 옳음이 밝혀졌다. 한들 관계를 망쳐 버렸다면 그것이 무슨 의미를 가지는가? 전투를 이기려 하다가 전쟁에서 패하는 꼴이 아닌가?상대방의 명예를 높여 주는 것이야 말로 가장 옳은 일이다. 상대방의 자존심을 상하게 하고, 그 일로 상대방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면 논쟁에서 이겼다고 해도 당신은 패배자이다.시비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사람을 얻고 친구를 만드는 것임을 왜 모르는가?
박영숙
2020-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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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버려야 할 것들
최대의 강적 "게으름"나는 괜찮고 남은 안된다는 "안일함"어떻게든 되겠지라는 "무책임함"작심 삼분 "무기력"남의 단점만 부각시키고 나의 단점은 보지도 않는 "거만함"제대로 하지 않고 무조건 벌려보는 "미련함"뻔뻔하게 하는 "거짓말"남이 잘되면 배아파하는 쓸데없는 "질투심"사람들에게 주목받으려 하고 나서려는 "쓸데없는 리더쉽"구질구질한 "핑계변명"남에게 의존하려는 "어리석음"조금만 힘들어도 도중에 포기하는 "냄비근성"내꺼는 소중히 하면서도 남의 것은 아낄줄 모르는 "이기심"노력은 하지 않으면서 뭔가를 바라는 "거지근성"우유부단한 성격을 착한 성격으로 착각하는 "무분별력"조금 아는 것도 무척 잘 알고 있는 듯 남을 무시하는 심한 "잘난척"세속적이고 계산적이고 잔머리 굴리려는 "얍삽함"평소 싫어하는 사람도 아쉬울 때는 비굴하게 찾는 "간사함"충고나 듣기싫은 소리는 귀 기울이지 않고 좋은 소리만 걸러듣는 "얄팍함"약한 자는 무시하고 강한 자에게 아부하는 "비굴함"화가 나면 이성을 상실하는 "무통제력"겉으로만 판단하는 "편견"남을 나에게만 맞추려는 "고집불통"알면서 고칠줄 모르는 "어리석음"
조기환
2020-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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性品(성품)은 幸福의 秘訣(비결)입니다
性品(성품)은 幸福의 秘訣(비결)입니다 驕慢(교만)한 사람은 幸福하지 못합니다. 그 理有는 自足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感謝(감사)할 줄 모르기 때문입니다. 幸福한 사람은 正直한 사람입니다. 內面 깊이 幸福한 사람들을 만나면 한결같이 正直한 사람임을 알 수 있습니다. 正直하다는 것은 率直 (솔직)하다는 것을 意味(의미)합니다. 眞實(진실)하다는 것을 意味합니다. 透明(투명)하다는 것을 意味합니다. 自身의 否足含을 率直하게 認定하고 그 否足含을 改善(개선)해 나간다는 것을 意味합니다. 幸福이란 자신의 短點(단점)과 弱點 (약점)을 認知(인지) 하여 自身을 바르게變化(변화) 시키는 데 있습니다. 또한, 幸福한 사람은 絶制(절제)와 自足 (자족)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幸福이란 慾心(욕심) 을 채움으로가 아니라 慾心을 다스림으로 주어지는 것입니다. 幸福이란 자신만을 生覺하는 利己的(이기적)인 삶이 아니라 남을 配慮(배려)하는 成熟(성숙)한 性品에 基礎(기초)하고 있습니다. 幸福한 사람은 自足할 줄 알고, 感謝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결국, 幸福도 性品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합니다. 명성보다는 자신의 인격에 관심을 둬라,왜냐하면 인격은진정으로 내가 누구인지 말해주는 성품이기 때문이다그러나 명성은 단지 나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생각일 뿐이다ㅡ 존 우든 -
조정희
2020-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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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은 위대한 과업의 첫째 요건이다.
한때 미국 굴지의 제조업체인 제너럴 일렉트릭 사의 회장을 맡은 잭 웰치는 학창 시절 말을 심하게 더듬었다고 합니다.그런 학창 시절을 잘 모르는 사람은 유창하고 당당하게 강연과 연설을 하는 그의 모습을 보면 믿기 어려운 일이었습니다.잭 웰치가 학생일 때 학교 식당에서참치 샌드위치를 주문하면 샌드위치를 두 개씩 받아야 했다는 일화가 있습니다.왜냐하면 투나 샌드위치(tuna sandwich)라는말을 더듬어 '투, 투나 샌드위치'라고 주문한 것을종업원이 'two tuna sandwich'라고알아들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하지만 잭 웰치는 자신이 말을 더듬는다는사실을 조금도 부끄러워하지 않았습니다.그것은 그의 어머니의 헌신적인 노력과교육 때문이었습니다.잭 웰치의 어머니는 아들에게"너는 너무 똑똑하기 때문에 그런 거야. 똑똑한 너의 머리와 빠른 생각 때문에말이 쫓아오지 못하는 것이야." 라고 말해 주었습니다.어머님의 칭찬 때문에 잭 웰치는 자신이 말을 더듬는 것을 전혀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았고 오히려 더 자신감 있게 행동했습니다.자신에게 부족한 부분과 치명적인 단점을 스스로 부끄럽게 여기면 더욱 극복하기어려운 상황이 됩니다.하지만 부족하고 단점으로 생각했던 부분까지도 당당하게 여기고 자신감으로 극복한다면분명 멋진 성공을 이룰 수 있습니다.세상에 단점이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다만 그걸 극복한 사람과 극복하지 못한사람만 있을 뿐입니다.자신감은 위대한 과업의 첫째 요건이다.- 사무엘 존슨 -
박영숙
2020-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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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지자체, ‘주민참여예산제도’ 활성화가 필요하다
매년 연말이 가까워지면 각 지자체는 새해 예산안 편성 및 심의에 바쁘다. 지자체의 예산은 그 지역의 주민이 낸 세금으로 예산편성을 하여 지역주민을 위해 쓰여 지게 된다. 따라서 주민은 예산이 어디에, 어떻게 쓰이는지 알 권리가 있으며 또한 편성과정에 참여할 권리가 있다. 그러나 지자체의 예산편성과정 및 집행과정에 주민들의 최소한의 알 권리 및 참여할 방법이 없어 제도적 장치마련이 필요하다.참여정부 당시,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의무적으로 도입하는 지방재정법 개정 법률안을 2004년 정기국회에 제출하였으며, 2005년 8월 지방재정법을 전면 개정하면서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대통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지방예산편성과정에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하여 시행할 수 있다(제39조)’라는 근거 규정을 마련하였다.주민참여예산제도는 주민들이 예산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한다는 의미에서 재정 민주주의 실현의 주민참여제도이기도 하다. 예산편성과정에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예산을 편성하여 스스로 결정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주민자치 이념을 구현하는 제도적인 장치이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행정 및 예산의 투명성과 합리성을 보장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주민들의 참여를 통해 지방정부와의 협력 관계를 구축하여 예산을 편성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본다.참여예산제도는 1989년 브라질의 뽀르뚜 알레그리 라는 시에서 처음 도입된 이래 남미와 북미, 그리고 유럽의 여러 도시들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전세계 1천500여 도시에서 도입ㆍ실시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2003년 광주광역시 북구가 주민참여예산제도를 도입하여 시행하였다. 이어서 울산광역시 동구와 대전광역시 대덕구 등 타 지자체에서도 광주광역시 북구의 사례를 참고하여 주민참여예산제도 조례를 제정하여 운영 중이다. 지자체 예산편성과정에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은 주요사업에 대한 공청회 및 간담회와 인터넷 설문조사, 주민들의 의견수렴 등 매우 형식적이고 제한적이다. 그러나 이러한 주민참여 방식도 일부분만 이루어지고 있어 지방자치의 본질이 퇴색되고 있는 실정이다.한편 주민들이 참여함으로서 전문성 부족과 지방의회의 권한 및 공공성침해에 따르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그러나 그것은 오해에 지나지 않는 낭설에 불과하다. 그 이유로서 첫째, 전문성 부족에 관한 오해는 참여 주민들의 전문성은 예산이나 회계에 대한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개선되어야 할 것 등을 잘 인지하는 것이다. 둘째, 지방의회의 권한 침해와 관련해서는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자치단체장의 고유 권한인 예산편성 과정에서 이루어진다. 다시 말해서 각 부서(실/과/소)에서 최초예산 요구액이 작성되면 기획예산 부서에서 부서별 요구액(심의/협의/조정)을 거쳐 예산편성 안을 마련하게 되며 주민참여는 예산안 편성까지만 이루어진다. 셋째, 예산편성이 확정되면 지방의회에서 예산에 대한 최종 심의ㆍ조정ㆍ결정을 하게 된다. 따라서 형식적인 절차로 봤을 때 주민참여예산은 지방의회의 고유 권한을 침해하지 않는다. 끝으로 공공성 침해에 대해서는 주민참여예산의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결정 과정에 있어 민주적인 합의를 통한다면 공공성이 최대한 보장될 수 있다. 『지방재정법』 제39조와 시행령 제46조 제3항에 지방예산편성과정에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법과 조례를 규정하고 있으면서도 주민참여예산제도가 아직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 다행히도 행정안전부에서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방재정평가분석을 통해 재정상황을 평가ㆍ분석하여 우수 자치단체에 재정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하는 지방재정 평가지표에는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 평가를 포함하고 있어 각 지방자치단체들의 주민참여예산제도를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각 지자체에서 대부분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조례로 제정하고 있지만 아직 일반화된 완성형 모델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어 활성화가 안 되어 있다. 지자체 실정에 맞는 주민참여예산제도의 틀을 구축하여 민ㆍ관이 협력하고, 참여하는 거버넌스 차원의 운영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
조광식 논설위원
2020-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