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의 가훈 1호는 무엇일까요?
바로 ‘난득호도( 難得糊塗)’입니다.
뜻을 풀이하면 ‘바보가 되기란 참 어려운 일이다’ 는 뜻이지요.
즉, ‘똑똑한 사람이 똑똑함을 감추고 바보처럼 사는 건 참 어렵다’라는 뜻입니다.
‘난득호도’는 청나라 문학가 중 8대 귀인으로 알려진 정판교(鄭板橋)가 처음 사용한 말이라고 합니다.
‘바보가 바보처럼 살면 그냥 바보지만,
똑똑한 사람이 때로는 자기를 낮추고, 똑똑함을 감추고,바보처럼 처신하는 것은 진짜 천재다’ 라는 것입니다.
‘자신의 날카로운 빛을 감추고 겸손한 태도를 보인다’는 것이 어쩌면 동양 철학의 핵심인 것 같습니다.
지식인들이 자기 인생을 관리하는 가치이기도 하고요.
정판교의 말을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지요.
‘똑똑해 보이기도 어렵지만,
똑똑한 자가 바보처럼 보이는 일도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총명하면서 바보처럼 보이기는 더욱 더 어려운 일이다.
네 총명함을 잠시 내려 놓고 일보 뒤로 물러난 다면 하는 일마다, 가는 곳마다, 마음이 편할 것이다.
그러면 네가 의도하지 않아도 저절로 너에게 행복이 다가 올것이다.’
똑똑한 사람이 넘쳐 나는 세상입니다.
그럴 때일수록 자신을 낮추는‘난득호도’의 자세가 필요해 보입니다.
아산시 ‘2025 청년들이 만드는 아산 페스티벌’ 성료
[뉴스21 통신=이종수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28일 순천향대학교 앞 청년문화거리 일원에서 ‘청춘, 골목을 밝히다’를 주제로 ‘2025 청년들이 만드는 아산 페스티벌’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아산시와 순천향대학교, 신창면 대학가발전협의회가 협력해 추진한 행사로, 대학가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
예산군, 고령 은퇴농업인 농지이양 시범사업 참여 ‘활발’
[뉴스21 통신=이종수 ] 예산군이 고령 은퇴농업인의 안정적인 노후와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기반 마련을 위해 ‘충남형 고령 은퇴농업인 농지이양 활성화 시범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2024년 7명을 시작으로 2025년에는 35명이 신청하는 등 현재까지 총 42명의 고령 농업...
예산군, 2025 추사국제학술대회 개최
추사국제학술대회 포스터[뉴스21 통신=이종수 ]예산군은 충청남도와 함께 오는 11월 3일 덕산면 스플라스 리솜 대연회장에서 ‘2025 추사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조선 후기의 대표적 학자이자 예술가인 추사 김정희 선생의 학문과 예술세계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군과 충청남도가 공동 주최하고 충청...
세종특별자치시 ,과학과 예술·체험의 만남, 세종과학콘서트 개최
[뉴스21 통신=이종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내달 1일과 8일 이틀간 과학기술에 공연예술·체험을 접목한 세종과학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6월 열린 상반기 콘서트에 이어 추가 개최하는 행사로, 시민들에게 과학적 사고와 문화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1일에는 아름동 행복누림터에서 유튜브 ‘안될.
아산시먹거리재단·온새미로목장우유, 기초푸드뱅크에 우유 기부
[뉴스21 통신=이종수 ]아산시 기초푸드뱅크는 개인이나 기업으로부터 식품 및 생활용품을 기부받아 지역의 저소득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복지기관이다. 이번 기부는 지역사회에 “건강하고 신선한 식재료를 나누고 싶다”는 두 기관의 뜻이 모여 이루어졌다. 기부에 참여한 온새미로목장우유는 ‘자연 그...
북한산, 백운대의 비경
2025 속초 설악산 단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