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은 11월 12일(월) 나주 본사에서 우리사
주조합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우리사주조합 설립배경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한전 주식을 보유
하도록 장려해 애사심과 주인의식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대다수 한전 직원들은 “우리사주조합 출범은 한전
의 디지털변환과 에너지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뤄낼 원동력이자 구심점이
되어줄 것”이라며 큰 기대감을 나타냄과 동시 1만3천명이 넘는 한전
직원들이 조합 설립에 적극적으로 동의하였다.
앞으로 한전 우리사주조합은 희망직원들의 신청과 출자를 계속 받아 한
전 주식을 시장가격으로 꾸준히 매입할 예정이다.
김종갑 사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사주조합에 참여하는 것은 회사와 한 팀
이 되어 미래 에너지 산업을 함께 열어가는 값진 일”이라고 평가하며 “한
전의 가치가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다함께 주주로서 최선을 다합시
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우리사주조합장에 선출된 김갑순 한전 재무처장도 인사말을 통해
“더 많은 직원들이 조합에 가입해 주식을 취득했으면 좋겠다.”라면서
“향후 5년 뒤에는 우리사주조합이 정부를 제외한 국내 2대 주주로 부상
해 주가 안정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라고 말했다.
한국전력은 우리사주조합 출범이 전 직원의 의지를 결집하여 미래 전력
산업을 이끌어나갈 동력을 마련하고, “Clean Energy, Smart KEPCO”로 거
듭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