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 통신=박민창 ] 목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제400회 임시회를 통해 제4회 추가경정예산 및 제6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한 심사를 마무리했다.
위원회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의 일정 동안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현장 중심의 예산 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추경에는 목포 어린이도서관 리모델링과 목포종합경기장 시설 개선 관련 예산이 포함돼, 위원들은 예산의 실효성과 필요성을 직접 확인하는 데 주력했다.
개관 15년이 지난 목포 어린이도서관은 시설 노후화로 인해 어린이 이용자들의 불편이 지속돼왔다.
위원들은 옥상 물고임, 출입문 빗물 유입 등 현장을 점검한 뒤, 보수 공사의 시급성을 공감하며 예산 추가 확보를 통해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을 당부했다.
이어 목포종합경기장을 방문한 위원들은 시설개선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며, “사전 점검이 충분했다면 예산 중복 집행을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며 향후 사업 추진 시 보다 체계적인 계획 수립을 주문했다.
박수경 위원장은 “백문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이라는 말처럼, 앞으로도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확인하며 시민의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꼼꼼한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