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 통신=박민창 ] 신안군 이장연합회가 청렴 행정 실천을 위한 결의의 장을 마련했다.
신안군에 따르면 지난 12일 압해읍 신안군민체육관에서 열린 ‘반부패·청렴 인식 향상 결의대회’에는 읍·면 이장과 유관기관, 사회단체장 등 350여 명이 참석해 청렴 실천을 다짐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주민과 가장 가까운 행정의 최일선에 있는 이장들이 스스로 청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일상 행정에 내재화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행사에서는 ‘청렴으로 말하고 신뢰로 답한다’는 구호를 참석자 전원이 함께 외치며, 군민에게 신뢰받는 마을 행정을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김정 신안군 이장연합회 회장은 “청렴은 공직자뿐 아니라 마을을 이끄는 이장들에게도 가장 기본적인 자세이자 중심 가치”라며 “이번 결의대회를 계기로 군민 눈높이에 맞는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실현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신안군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이장들의 청렴 문화 확산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깨끗하고 공정한 행정 구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