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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1 통신=박민창 ] (재)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이윤조)는 12월 5일 영암 호텔현대에서 ‘2025년 전라남도 학교 밖 청소년 진로박람회(WORK GO) 및 사업보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성평등가족부, 전라남도, 전라남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전라남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주관했으며, 학교 밖 청소년과 지도자, 보호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진로 탐색과 성장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꾸려졌다.

1부 사업보고대회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진로·취업 지원, 학습지원, 자립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성과가 공유됐다. 

특히 직업역량강화프로그램 우수 청소년 사례 발표는 또래 청소년들에게 진로 선택의 동기를 부여하는 시간이 됐다.

이어진 2부 진로박람회(WORK GO)에서는 중장비 시뮬레이션 체험을 비롯해 26개 직업체험 부스가 운영됐으며, 여수지역 학교 밖 청소년으로 구성된 B.T 밴드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참가 청소년들은 다양한 직업체험과 진로상담을 통해 직업세계 이해도를 높이고,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이윤조 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를 주도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미래를 스스로 설계하는 힘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전라남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교 밖 청소년의 진로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자립 기반 강화와 사회참여 기회 확대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