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겨울철 대표 해산물인 굴의 제철이 다가오면서 노로바이러스가 주로 경계 대상이었지만, 전문가들은 익혀도 사라지지 않는 미세플라스틱이 더 큰 위험이라고 경고했다.
국내 양식 굴에는 평균 11개 이상의 미세플라스틱이 포함돼 있으며, 굴이 여과섭식 방식으로 바닷물을 끌어들이는 특성 때문에 해양 오염의 영향을 고스란히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연구에서도 굴과 홍합 등 연체동물이 해산물 중 미세플라스틱 검출량이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고, 이는 스티로폼 부표와 폐어구·생활쓰레기가 지속적으로 바다에 유입된 결과라고 분석됐다.
정부가 2015년부터 스티로폼 부표를 친환경 제품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육지에서 흘러드는 플라스틱까지 고려하면 완전한 해결은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세계자연기금은 수억 톤 규모의 플라스틱이 바다로 유입되고 있다고 경고했으며, 식약처 조사에서도 국내 유통 수산물 상당수에서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돼 잠재적 위해성 논란이 이어졌다.
전문가들은 해산물 섭취 시 내장 제거가 가장 안전한 방법이며, 굴·홍합처럼 내장을 분리하기 어려운 경우 충분한 해감을 통해 미세플라스틱 농도를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제천시의회, 사랑의 온도 높이며 연말 나눔 동참
충북 제천시의회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앞장섰다. 제천시의회는 8일 제천시청 로비에서 열린 ‘희망 2026 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 참석해 성금 58만4천 원을 기부했다.‘희망 2026 나눔 캠페인’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연말 나눔 운동으로, 지역 내 복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매년 추.
군산 유도, 30년 만에 부활의 매트 위에 서다… 군산시장기 유도대회 성대 개최
군산 유도가 오랜 침체기를 끝내고 30년 만에 다시 지역 스포츠 무대 중심에 돌아왔다. 군산시와 군산시체육회, 군산유도회가 공동 주최한 ‘군산시장기 유도대회’가 지난 6일 소룡초등학교 강당에서 개최되며 지역 유도계 재건의 상징적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번 대회에는 유치부부터 초·중등부까지 총 120명의 선수가 출전..
거창군,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6년 무장애 열린관광지」 공모사업 3개소 선정!
[뉴스21 통신=김희백 사회2부기자] 거창군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6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 통합 공모사업」 열린관광지 조성 부문에 신청한 거창수승대, 거창창포원, 항노화힐링랜드가 모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선정에 따라 총사업비 15억 원(국비 7억 5천만 원, 도비 1억 5천만 원 포함)이 투입되어, 고령자·장애인·...
서산 정순왕후생가
정순왕후생가(貞純王后生家)는 조선 시대 영조의 계비인 정순왕후[1745~1805]가 1745년(영조 21)에 태어난 집이다. 정순왕후가 태어나던 날 집 주변에 상서로운 기가 맴돌고 아름다운 새들이 집으로 날아들어 마을 주민들이 ‘장차 인물이 될 징조’라 하며 기뻐하였다고 한다. 정순왕후는 오흥부원군(鰲興府院君) 김한구의 맏딸로 영조의 ...
이월드 불꽃쇼
대구광역시 달서구에 위치한 대형 테마파크로, 1995년 개장해 자연·도심·놀이시설이 결합된 복합 여가 공간으로 운영된다. 랜드마크인 83타워(옛 우방타워)를 중심으로 4개 테마존을 구성하고 있으며, 야경 명소로도 유명하다.대형 놀이기구 ‘허리케인’, ‘메가스윙’, ‘보omerang’ 등 다양한 어트랙션과 계절별...
눈 꽃 속에 단정학
단정학은 학과(鶴科)에 속하는 대형 조류로, 머리 정수리에 붉은 피부가 드러난 것이 특징이며 한국·중국·일본 등 동북아 습지에 분포한다.몸길이는 약 150cm 내외로 학류 중 가장 크고 우아한 종으로 꼽히며, 흰색 깃과 검은색 날개가 선명하게 대비된다.주로 습지·하천·농경지에서 생활하며 어류, 곤충, 식물의 뿌리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