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담양군 제공
담양군이 학생들의 생활공간을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으로 만들기 위해 수북초등학교와 함께 불법광고물 근절 ‘클린존(Clean Zone) 캠페인’을 추진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4일 ‘행정-학교 협력’을 통한 안전문화운동의 일환으로 수북초등학교에서 4학년 학생 12명과 함께 교 주변을 점검하고 불법광고물 정비의 필요성을 알렸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한 학생의 “현수막을 만들지 않으면 불법 설치도 줄고 쓰레기도 줄일 수 있다”는 제안으로 현수막 대신 휴대용 LED 전광판을 활용해 캠페인 메시지를 전달하며 활동의 상징성을 높였다.
또한 군은 담양소방서와 협력해 소화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등 안전교육을 진행했고, ‘안전신문고’를 활용한 신고 방법을 안내해 학생들이 생활 속 안전 실천에 필요한 역량을 익힐 수 있도록 도왔다.
이어 학생들은 수북면사무소를 방문해 정선미 면장과 사회 수업 시간에 고민하고 토론한 지역의 문제를 건의했다.
정선미 수북면장은 “지역사회와 행정이 함께 협력해 학생들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어린 학생들의 작은 행동이 어른들에게도 책임감을 환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학생들을 지도한 서경호 교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안전한 생활환경을 스스로 만들어가는 주체’로 성장하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학생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준 행정에 감사를 전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를 비롯해 이장단 등 각 사회단체와도 긴밀히 협력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행정에 적극 반영하는 ‘주민참여형 안전행정’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담양군은 군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도시 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수북초등학교 등 3곳을 불법광고물 금지구역 ‘클린존(Clean Zone)’으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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