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구시 제공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본부장 방성택)는 오는 9월 23일부터 28일까지 대구예술발전소 일원에서 ‘2025 대구문화예술교육주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주제는 ‘다 가치 레벨업!’으로, 문화예술교육 정책 20주년을 맞아 시민과 예술교육가가 함께 배우고 즐기는 장을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예술교육가 역량 강화 연수(9.23.~25.) △대구문화예술교육포럼(9.26.) △대구문화예술교육축제(9.27.~28.)로 나뉘어 열린다. ‘예술교육가 역량강화 연수’는 인공지능과 예술의 융합, 저작권 문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장애예술교육 등 현장의 핵심 의제를 집중 조명한다. 이어 열리는 ‘대구문화예술교육포럼’에서는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교육 콘텐츠 확장과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한 논의가 진행된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대구문화예술교육축제’는 27~28일 대구예술발전소와 수창공원에서 펼쳐진다. 지역 예술인과 교육사업단체가 공연·전시·체험·아트마켓을 선보이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다. 정진호 작가의 그림놀이 워크숍(27일)과 SF소설가 천선란의 강연(28일)도 특별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또한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몰입형 체험 ‘아트몬 헌터스’가 준비돼 예술교육의 가치와 즐거움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기회가 제공된다.
방성택 본부장은 “이번 문화예술교육주간은 예술교육가와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예술교육의 가치를 일상 속에서 경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