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해시청사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오는 9월 17일 오후 2시 현진관광호텔 컨벤션홀에서 「2025 글로벌 비전 철도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동해선 삼척~강릉 구간 고속화 사업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향후 철도시대에 맞춘 지역 발전 과제와 실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7월 국회 정책토론회를 시작으로 동서고속철, 동해북부선에 이어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동해중부선 세션으로, 강원특별자치도와 10개 시‧군, 강원도민일보가 주최·주관한다.
삼척~동해~강릉 고속화 철도사업은 총연장 45.8km, 사업비 1조 3천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다. 현재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며, 동해시는 강릉·삼척시와 함께 예타 통과 대응 회의와 실무협의체 운영, 철길따라 플로깅 행사 등 협업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이번 포럼에는 강원특별자치도와 동해·강릉·삼척시 관계자, 철도 전문가 및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동해선 고속화와 동해남부권 연계 발전 전략’을 주제로 지역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동해선 고속화는 단순한 교통 편의 향상을 넘어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지역 역량을 결집하고 정부 정책 반영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