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분기점 사고는 연간 평균 25건이었다. 노면 색깔 유도선이 설치된 5월부터 12월 말까지 사고는 단 3건이었다. 설치 후 6개월 동안 사고가 88% 줄었단다.
이후 전국에 확산되었고, 색깔 유도선 설치 전후 사고 발생이 27% 줄어들었다고. 국토교통부 통계에 의하면 서울시 교차로 기준으론 2016년 대비 2017년에 50% 줄었다.
색깔 유도선은 지난해 3월 기준 전국 고속도로만 따져도 905곳에 적용될 만큼 늘었다. 2021년 5월엔 도로교통법에 반영돼 법적 근거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