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서울영등포경찰서서울 영등포역 인근의 한 모텔에서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함께 투숙했던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70대 남성 A 씨를 4일 체포했다고 오늘(5일) 밝혔다. 앞서 3일 서울 영등포구의 한 모텔에서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경찰은 타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A 씨를 추적해 4일 충북 충주에서 검거했다.
A 씨와 여성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3일까지 모텔에 머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음료에 수면제를 타서 먹였지만, 살해할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구두 소견상으로도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다만, 약물로 인한 패혈증일 가능성이 있어 정밀 조사를 통해 확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