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문화재청, 무령왕릉 발굴 50주년 기념 사진공모전 개최
  • 이태헌 익산 분실장
  • 등록 2021-03-30 09:36:38

기사수정
  • -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우리들의 시간 in 백제 왕릉' 사진공모전 기획



(뉴스21통신 전북) 이태헌 기자 = 문화재청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가 무령왕릉 발굴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전국 사진공모전 우리들의 시간 in 백제 왕릉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무령왕릉 발굴 50주년을 기념하는 문화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이며 29일부터 731일까지 진행된다.

연구소는 시민과 함께 백제문화의 가치를 느끼고 백제 고분에서 보냈던 소중한 시간을 떠올려보길 바라는 취지에서 공모전을 기획했다.


공모 내용은 백제 웅진에서 사비기의 왕릉을 주제로 촬영한 사진으로 익산의 쌍릉, 공주 송산리고분군, 부여 능산리 고분군 일대에서 촬영한 사진이 해당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국내 거주자 모두 응모할 수 있으며 촬영 날짜의 제한 없이 12작품을 기한 내 제출하면 된다.

작품 규격은 앨범 속 오래된 수학여행 사진과 휴대폰에 저장해둔 사진 등 2MB 이상의 디지털·휴대폰 카메라 사진이면 모두 가능하다.


심사는 일반인 부문과 청소년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총 28개 작품에 대해 시상하게 된다.


우선 일반인 부문은 대상 1(문화재청장상, 50만원 상당 상품권) 금상 3(국립문화재연구소장상, 30만원 상당 상품권) 은상 6(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장상, 20만원 상당 상품권) 동상 9(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장상, 10만원 상당 상품권) 으로 총 19점이 선정된다.


청소년 부문은 초등부 3중등부 3고등부 3(각 익산시장상, 공주시장상, 부여군수상, 부상 별도 없음)으로 총 9점이 선정되며 이외에 입선 32점을 추가 선정해 기념품을 수여한다

 

단 출품작은 저작권법과 같은 관련 법률을 준수해야 하고 표절, 모방작, 대리 출품, 타 사진대회 입상작 등은 심사대상에서 제외된다.


수상작은 오는 91일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누리집에서 발표와 동시에 온라인 전시회가 함께 개최된다.


특히 입상자의 왕릉 사진 이야기를 담은 소책자도 제작돼 백제문화권의 보존활용을 위한 홍보물로 사용될 예정이다.


연구소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여행이 자유롭지 못한 시민들에게 잠시나마 백제로의 추억여행을 떠올릴 수 있는 소소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기타 공모 규정과 출품 관련 안내는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누리집 홈페이지(www.nrich.go.kr/buyeo)를 참조하면 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5. 잡초 무성한 레드카펫…정체성 잃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충북 제천시가 청풍호반을 떠나 제천비행장에서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를 개최했지만, ‘정체성 상실’과 ‘준비 부족’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시는 기존 청풍호반 특설무대의 한계(3천석)를 넘어 비행장에 5천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초대형 돔(Dome)을 설치하며 “지역사회와 융합하는 영화제”를 내세웠지만, 정작 개막식 관람객은...
  6.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7. 전남경찰청, AI 음악으로 고속도로 안전운전 문화 확산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경찰청이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경찰청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협업해 9월부터 전남 지역 1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은 AI 음악을 송출하는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