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21통신) 유재원기자 = 대구 수성구는 진밭골 입구인 대덕지에서 수성구청소년수련원까지 4.2km 길이의 진밭골 둘레길을 조성했다고 9일 밝혔다.
진밭골 둘레길 조성 사업은 ‘생각을 담는 길’이라는 민선7기 핵심사업의 일환으로, 숲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주민들이 사색과 명상을 할 수 있는 산책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 진밭골둘레길 안내판이 둘레길은 대덕지 수변공간 및 산림공원, 진밭골야영장, 진밭골산림욕장 등 산림휴양공간과 진밭골의 울창한 산림, 계곡 등 자연생태공간을 연계해 자연친화적 산책코스로 조성됐다.
특히, 진밭골산림욕장에는 순환형 산책로를 마련해, 소나무숲으로 이뤄진 힐링 숲과 명상의 숲, 산림욕대가 갖춰진 치유의 숲 등 다양한 테마공간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산책로 주변에는 수호초, 금낭화, 섬초롱꽃, 비비추, 두메부초 등 환경에 알맞은 야생초화류를 식재해, 산책하는 주민들이 계절별로 피어나는 꽃들을 통해 진밭골의 자연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진밭골 둘레길은 주민들에게 일상화된 산책과 명상으로 심신을 치유하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 금호강변, 연호지, 망월지 등을 연결해 수성구를 자연 속에서 명상할 수 있는 전국적인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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