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21통신) 유재원기자 = 대구시가 2016년부터 추진해 온 ‘다사-왜관간 광역도로건설공사’가 4년여의 준비를 거쳐 2026년을 완공목표로 7월 초 첫 삽을 뜬다.
▲ 다사 왜관 도로 선사대교 조감도이번 공사는 2016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후 주민설명회, 경제성검토 등 일련의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해 말 중앙정부와 총사업비 협의를 완료한 후 올해 봄 설계 마무리와 동시에 감리사와 시공사를 선정하고 공사에 착수하게 됐다.
총사업비 2,379억원을 투입하는 이번 도로공사는 총연장 9.6㎞, 왕복 4차로로 대구시 다사읍 서재리에서 성서5차산업단지와 하빈을 경유, 칠곡군 왜관읍 금남리까지 연결되며 지방도 67호선과 접속된다.
또 내년 말 완공예정인 대구외곽순환도로 다사나들목과 연결돼 경부․중앙 고속도로 이용이 가능해진다. 주요 구조물로는 금호강 횡단교량과 마천산 터널 각 1개소 및 입체․평면 교차로 6개소 등이 건설된다.
본 공사가 완료되면 성서5차산업단지를 비롯한 북부권 공단과 왜관 산업단지의 업종(섬유, 기계, 자동차 부품 등)간 물류교통량 증가로 네트워크 구축이 보다 용이해지고, 현재 대구 서북부 지역의 주요 산업단지와 경북 왜관·구미권을 연결하는 경부고속도로, 국도4호선, 국도30호선, 국지도 67호선 등 혼잡도가 심화된 도로의 교통개선효과는 물론 산업단지간 물류비용감소에도 획기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대구 다사읍 죽곡․세천 지역에서 서북부권 공단으로 출퇴근하는 근로자들의 교통정체를 완화하고 국도30호선 다사~성주간 만성 정체구간의 교통량 분산효과와 함께 대구 서북부권의 지역 개발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한편, 건설본부에서는 시공사로 진흥기업(주)외 4개사를 선정하고 하도급은 지역 내 전문 건설업체가 최대한 참여, 각종 건설자재 등도 지역 제품 위주로 사용토록 협의한 바 있어 지역건설 경기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동호 대구시 건설본부장은 “이번 도로건설공사 착공이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 전반에 대한 부활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고 품질의 명품 도로가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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