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21통신) 유재원기자 = 대구 농업마이스터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3학년 A 학생 1명이 5월 21일(목) 오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학생은 대구시교육청에서 등교수업을 앞두고 집단감염 우려가 높은 기숙사 입소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진단검사 전수조사에서 밝혀진 것으로, 5월 20일(수) 검체검사를 받고 오늘 5월 21일(목) 보건당국으로부터 양성 판정을 통보 받은 것이다.
해당 학교는 확진 학생 발생 즉시 등교한 학생과 교직원 모두를 귀가 조치하고 수업은 원격으로 대체했으며, 학교시설은 매뉴얼에 따라 5월 21일과 22일 2일간 학교소독을 위해 폐쇄 조치한 상태이다.
A 학생은 경북 구미 지역 학생으로 지난 19일 저녁 학부모 자차로 기숙사에 입소해 다음날 담당교사와 보건소에서 검체검사를 받은 것 외에는 학교 밖으로 외출한 적이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해당 기숙사에는 A 학생을 포함해 17명의 학생이 1인 1실에 입소해 3명의 사감이 생활지도하고 있었다.
대구시교육청은 1차적으로 기숙사 입사생 17명, 사감 3명, 같은 반 학생 전체 18명, 급식실 등에서 밀접 접촉한 학생에 대해 오늘 즉시 보건당국과 협조해 검체검사를 실시하고, 접촉자를 더 넓게 파악해 접촉자 모두를 대상으로 검체검사를 할 예정이다.
대구시교육청은 보건당국과 협의를 거쳐 검사대상을 확대해 해당학교 고3 학생 전체 111명과 교직원 전체 94명을 대상으로 한 검체검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생 안전을 최우선하여 보건 당국과 긴밀하게 협조해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하면서, “순차적 개학을 앞두고 대구시교육청 차원에서 기숙사 입소 학생, 난치성 질환 학생, 특수교육 지원 대상자 등을 대상으로 선별검사를 실시하여 대응해 왔으나, 타 지역 학생들은 등교 전에 거주지에서 선별 검사를 완료한 후 입소를 시킬 필요가 있다.”면서 교육부에 건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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