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 통신=최병호 ]
중구자율방범연합대(대장 이종혁)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 실천과 어르신 공경 문화 확산을 위해 2025년 10월 18일(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중구자율방범연합대 사무실에서 ‘중구 어르신 가족사진 무료 촬영봉사’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봉사는 중구에 거주하는 어르신 20가족을 대상으로 무료 가족사진을 촬영하고, 정성껏 준비한 국수로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촬영 행사를 넘어, 평생 자녀와 손주를 위해 헌신해 오신 어르신들에게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웃는 시간을 선물하고, 추억을 기록해드리기 위한 의미 있는 봉사활동이었다. 바쁜 일상 속에서 가족사진 한 장 남기지 못한 어르신들에게 이번 행사는 감동과 기쁨을 동시에 선사하였다.
행사의 기획과 준비는 중구자율방범연합대 이종혁 대장이 주도하였으며, 각 지대장들과 대원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하여 장소 정리, 촬영 보조, 식사 준비 등 다양한 역할을 분담하여 원활하게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중구자율방범연합대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지연구 작가가 재능기부로 참여하여 어르신들의 가족사진을 전문적으로 촬영하였다. 지 작가는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미소를 자연스럽게 담아내며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소중한 순간들을 기록하였다.
촬영이 끝난 후에는 연합대에서 정성껏 준비한 **‘점심식사대접(국수)’**이 이어졌다. 대원들은 직접 어르신들을 맞이하며 식사를 대접하였고, 어르신들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즐겁고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평소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의 안전과 질서를 지켜오던 중구자율방범연합대가 이번에는 어르신 복지와 정서적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지역사회로부터 더욱 깊은 신뢰와 존경을 받게 되었다.
이날 행사는 단순한 사진촬영을 넘어 세대 간 정서적 소통과 가족 사랑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봉사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참가한 어르신들은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웃으며 사진을 찍을 수 있어 너무 행복했다”, “이런 행사가 매년 있었으면 좋겠다”는 감사의 말씀을 전하였다.
중구자율방범연합대는 앞으로도 방범활동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어르신, 장애인, 청소년 등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위한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안전과 사랑이 함께하는 중구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처럼 중구자율방범연합대는 지역 안전뿐 아니라 이웃 사랑 실천에도 앞장서는 모범 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이번 가족사진 무료 촬영봉사는 그 따뜻한 마음을 그대로 보여준 귀감이 되는 사례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