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중학교 교정에서 열린 제천고 79주년 총동문 한마음 축제 행사 메인 백드롭.
충북 제천고등학교가 개교 79주년을 맞아 18일 오전 9시부터 제천중학교 교정에서 ‘총동문회 한마음 축제’를 열었다.
본교가 개축 공사 중인 관계로 올해 행사는 제천중학교에서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엄태영 국회의원(제천고 25회), 김창규 제천시장, 이상천 전 제천시장, 전원표 제천·단양 민주당 지역위원장, 이찬구 제천발전위원회 운영위원장, 김호경·김꽃잎 충북도의원, 박영기 제천시의장, 이충형 국민의힘 대변인 등 제천고 출신의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내년 지방선거 제천시장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인사들로, 동문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모았다.
이 밖에도 이동옥 충북도 행정부지사, 이재우 기획재정부 총사업비 관리과장, 최지우 전 대통령실 행정관 등 중앙정부와 도청에서 활약 중인 동문도 자리해 제천고 출신의 네트워크를 과시했다.
남영규 제천고 총동문회장은 “아침에 비가 내려 운동장 상태가 좋지 않지만, 2만5천 동문과 함께 한마음 축제를 치르게 돼 무한한 영광”이라며 “오늘 하루만큼은 학창시절로 돌아가 동문 간 우정과 추억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천고 학부모회 임병순 회장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김문근 단양군수는 지역축제 일정으로 다소 늦게 합류했다.
제천고 한마음 축제는 매년 가을 열리는 대표적인 동문 행사로, 지역사회와 교육계의 교류 장이자 세대 간 화합의 무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특히 재건축 중인 학교 사정에도 불구하고 많은 동문이 참석해 제천고의 전통과 결속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엄태영 국회의원,이재우 기획재정부 총사업비 관리과장[좌측부터]
이상천 전 제천시장[우측 ]
김호경 도의원, 최지우 전 대통령실 행정관[좌측부터]
초대가수진영이, 동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