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뉴스영상캡쳐
포스코 노사가 2025년 임금 및 단체협약을 최종 확정했다. 창사 이후 57년간 이어온 무분규 전통도 지켜냈다.
조합원 투표 결과, 전체 8426명 중 8149명이 참여해 71.7% 찬성으로 합의안이 가결됐다. 포스코는 오는 17일 조인식을 열 예정이다.
합의안에는 기본임금 11만 원 인상, 철강경쟁력 강화 공헌금 250만 원, 우리사주 취득 지원금 400만 원, 지역사랑 상품권 50만 원 지급 등이 포함됐다. 또 작업중지권 확대, 생산성 인센티브 제도 신설, 임금체계 일원화 방안도 담겼다.
업계는 이번 합의를 노사가 상생을 통해 위기 극복 의지를 보여준 사례로 평가하며, 특히 안전 강화와 생산성 개선책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