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양천구, 오는 18일 ‘양천사랑상품권’ 50억 원 추가 발행
  • 박갑용 특별취재본부 사회2부기자
  • 등록 2025-09-15 10:00:27
  • 수정 2025-09-15 10:02:01

기사수정
  • - 오는 18일 오후 3시부터 서울Pay+ 앱에서 1인당 50만 원까지 구매 가능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추석 명절을 맞아 구민의 물가 부담을 줄이고지역 상권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오는 18일 오후 3시부터 총 50억 원 규모의 3차 양천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한다고 밝혔다.

 

양천사랑상품권은 소비자에게는 할인 혜택을 제공해 가계 부담을 줄이고가맹점에는 수수료가 없어 실질적인 소상공인 지원 효과가 있는 지역 전자화폐로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고 있다.

 

양천구는 올해 1월과 3월 두 차례에 걸쳐 각각 60억 원, 40억 원 규모의 상품권을 발행했으며, 1차는 발행 10일 만에, 2차는 이틀 만에 완판됐다.

 

이번 3차 발행분은 기존 5%였던 할인율을 한시적으로 7%로 상향 조정해양천구민의 체감 혜택을 높이고 명절 장보기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양천구는 양천사랑상품권으로 결제 시 사용 금액의 5%를 상품권으로 되돌려 주는 페이백 이벤트도 병행하여 지역 내 소비를 더욱 촉진할 계획이다.

 

양천사랑상품권은 서울Pay+ 앱으로 1인당 월 50만 원 한도 내에서 구매할 수 있고보유 한도는 150만 원이다

 

관내 약국음식점시장 등 1만 7천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상품권 결제 시 30%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페이백 이벤트는 2024년 4월 이후 신규로 발행된 ()양천사랑상품권 사용자로 9월 18일부터 11월 30일까지 결제하면 다음 달 20일에 자동으로 양천페이백상품권이 지급되며총 1억 원 규모로 예산 소진 시 종료된다

 

유효기간은 5년이며일반 상품권과 동일하게 서울Pay+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지만선물·환불·잔액 인출은 제한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양천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해 상권을 살리고구민에게는 생활비 절감 효과를 주는 일석이조의 정책이라며 이번 할인 확대와 페이백 이벤트를 통해 명절 물가 걱정은 덜고골목상권은 더 활기를 띠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단양예총회장, 주차 차량 들이받고 도주…4일 만에 피해자에 연락 논란 충북 단양군의 문화예술을 책임지는 민간단체장이 음주 의혹은 아니지만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도 즉시 사고 조치를 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나 논란이 일고 있다.피해자 B씨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5일 오후 7시 50분께 단양읍 별곡리의 한 주택가에서 발생했다. B씨가 집 근처에 세워둔 자신의 차량(K7 승용차)을 가해 차량이 들이받은 뒤 그..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법제화로 다시 뛰는 마을기업, 지속가능한 도약의 길 [뉴스21 통신=홍판곤기자 ] 지난 7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마을기업 지원 및 육성에 관한 법률」은 현장에서 “15년 만의 결실”로 불리고 있다. 2010년대 초반부터 사회적경제 기본법 제정 논의가 있었지만 번번이 좌절되었고, 마을기업은 매번 지자체별 한시적 예산과 공모사업에 의존해야 했다. 그러나 2025년 여름, 드디어 법적 기...
  6.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 평화·기후·돌봄·기회 주제로 수원서 개막 [뉴스21 통신=홍판곤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가 오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사람을 위한 사회적경제로 세상을 더 이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평화·기후·돌봄·기회 등 4대 주제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
  7.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