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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시장 최성) 호수공원 일원에서 지난 8일 아이 동반 가족들이 늦가을 햇살을 만끽하며 함께 걷는 추억의 장 ‘제2회 고양 아이사랑 가족 걷기대회’가 열렸다.
이날 고양시 어린이 1,000명과 동반 가족 3,000여명이 함께 원마운트 이벤트광장에서 출발하여 고양호수공원 달맞이섬을 반환점으로 약 2.5㎞ 코스를 걸었다.
부대행사로 엔젤킹 어린이댄스팀의 댄스 공연, 고양시민체조단의 몸 풀기 스트레칭, 소방안전과 심폐소생술 교육, 미아방지 캠페인, 포돌이포순이 포토존, 교통안전교육, 전통놀이체험, 향수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행사를 운영했다.
또한 경기도 공동모금회가 기부 행사로 참가 어린이에게 모금회 저금통을 선물하며 나눔과 기부문화를 전파했다.
대회에 참가한 한 시민은 “가을이 가기 전에 아이와 손 꼭 잡고 낙엽도 밟고 마주보며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유모차를 끌고 대회에 참가한 한 아버지는 “내년에는 우리 아이가 나와 함께 호수공원을 걸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그때를 생각하니 가슴이 설렌다”고 말했다.
이번 ‘고양 아이사랑 가족 걷기대회’는 고양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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