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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2018 지역신문발전 세미나’ 개최
  • 서을수
  • 등록 2018-11-21 13: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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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일(화)~ 21일(수) 거제 호텔 홈포레스트, 지역신문사 등 80여 명 참석


▲ 2018 지역신문발전 세미나(사진=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가 20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거제시 호텔 홈포레스트에서 거제신문(주) 주관으로 ‘2018년 경상남도 지역신문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과 지역신문사 간 소통을 통해 지역신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그간 지역신문지원사업의 성과 공유 및 미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 보조사업자로 선정된 지역신문 32개사 대표, 편집국장, 사업담당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사례 및 우수 기획취재기사 발표와 ▲지방자치시대 지역 언론 역할 등에 대한 인제대 김창룡 교수의 특강에 이어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우수 기획취재기사에 대한 시상도 함께 이뤄졌다.


먼저 경남신문, 한산신문, 고성신문, 주간함양 등 4개사는 사업 추진 우수사례를 발표했고, 우수 기획취재기사 심사에서 대상 및 최우수상을 수상한 거제신문, 주간함양, 뉴스사천 등 3개사에서는 우수 기획취재 기사를 발표했다.


경남신문사가 영상콘텐츠 제작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한 인턴사원 지원사업 ‘올드미디어 신문, 영상콘텐츠 접목해 뉴미디어가 되다’는 참신한 아이디어로 타 언론사의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그리고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기획취재기사 심사’는 지역의 특수성을 잘 반영한 심도 있는 기사를 통해 지역사회 관심과 지역신문의 지면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거제신문 등 6개사에 대한 수상자 시상으로 성과를 함께 축하하고 화합하는 등 축제의 시간이 됐다.


박성호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방분권과 지방자치가 성숙해질수록 도민들의 공론형성, 지역의 정체성과 다양성을 구축해가는 데 있어 지역언론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지역신문발전사업 예산 확대 등 지역신문의 건강한 생태계 조성과 지역신문 지원에 있어서는 전국에서 경남이 가장 앞서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남도는 2010년 전국 최초로 지역신문발전지원조례를 제정하고, 2011년부터 도내 일간지·주간지 등 지역신문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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