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21통신] 이영남 기자 = 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최경노)은 7월 31일부터 8월 17일까지 3주간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치료지원을 받고 있는 특수교육대상학생 26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친구들과 함께하는 신나는 방학이야기’를 주제로 운영되며, 학기 중에는 개별 치료지원을 받던 학생들을 6명 내외의 그룹으로 구성해 또래와의 상호작용 기회 및 사회성 기술 향상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된다. 
 
다양한 감각을 접할 수 있는 감각통합 촉진 활동, 소 동작 기능 및 자조활동 기술 향상을 위한 요리‧공예 활동, 현장체험(뮤지컬 관람, 레일썰매, 물놀이) 등의 활동을 통해 사회성 함양 및 그룹치료의 효과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조원성 유초등교육과장은 “치료지원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무더운 여름을 씩씩하게 이겨내고,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과 꿈을 키워 나아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