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21통신] 이영남 기자 =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7월 30일(월)부터 8월 2일(목)까지 4일 동안 대전교육정보원에서 사회 및 과학교과 중등 교원 70여명을 대상으로 통합사회, 통합과학 직무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은 문이과 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2015 개정 교육과정의 고등학교에 신설된 과목으로, 사회 및 과학 분야의 기본 내용을 핵심개념 중심으로 통합적·융합적으로 구성한 과목이다. 

이번 연수는 교과 교육과정의 주요 내용을 비롯해 학생 참여형 수업, 과정중심 평가, 교사공동체 활동을 주제로 다양한 사례 중심의 연수로 진행된다. 특히, 준비-실행-평가 단계별 수업 전략, 배움이 일어나는 프로젝트 수업, 비주얼 씽킹 수업, 과정중심 평가 방법 등 교육과정에 기반한 수업의 이론과 실제, 교수학습 방법을 원격연수와 집합연수로 병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교사들이 신설과목에 대한 교육과정을 전체적으로 이해하고 수업에 적용하는 데 효과적인 연수가 될 것이다. 

대전교육청 임민수 교육정책과장은 “모든 것이 연결되고, 보다 지능적인 사회로 진화하고 있는 현실에서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에 대한 국가·사회적 요구가 매우 크다”며 “통합사회, 통합과학 교원 직무연수가 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기술 창조력을 갖춘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