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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도사업본부, 대청호 조류확산 방지 총력 - 정수장 냄새물질 완벽제거로 안전한 수돗물 공급 - 이영남
  • 기사등록 2018-07-31 17: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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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21통신] 이영남 기자 =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최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대청호 조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조류증식 억제를 위해 회남수역에서 추동수역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조류차단막(280m)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부영양화 방지를 위해 선제적으로 추동수역에 수중폭기시설 42기를 5월 14일부터 가동하고 취수탑 전면수역에 있는 노후 된 인공식물섬(1,200㎡)을 조기에 개량하는 등 여름철 상수원의 조류증식 저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정수처리공정에서 조류발생에 따른 맛·냄새물질 제거를 위해 투입하는 분말활성탄은 지난 30일부터 다공성구조를 가진 냄새 흡착능력이 뛰어난 수처리제로 투입하기 시작했으며, 조류 사멸 시 까지 안정적으로 활성탄을 투입할 수 있도록 224톤(60일분)의 활성탄을 기 확보하고, 460톤을 추가 구입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조류모니터링을 주 1회에서 2회로 강화하고 원수에서 가정의 수도꼭지까지 수질검사 항목 및 검사 주기도 확대 시행하는 등 철저한 수질검사로 안전한 수돗물 생산·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대전시 이화섭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맛·냄새물질과 인체에 유해한 물질들을 완벽하게 제거 할 수 있는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송촌정수장 1일 10만톤 급수를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월평정수장과 신탄진정수장까지 시설을 확충할 것”이라며 “앞으로 보다 깨끗하고 믿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만들어 시민들께 고품질의 수돗물을 공급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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