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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경찰·상담기관, 가정폭력 협업체계 구축 이영남
  • 기사등록 2018-07-31 17: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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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21통신] 이영남 기자 = 대전지방경찰청은 전국 최초로 경찰이 관리하던 가정폭력 재발우려가정 사후관리 업무를 전문기관인 상담기관에 이관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대전경찰청과 여성긴급전화 1366대전센터 등 대전지역 4개 상담기관은 7.31.(화) 11:00 대전지방경찰청에서 對여성악성범죄 근절의 일환으로 ‘가정폭력 재발방지 및 피해자 보호·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를 이행하기 위한 구체적 논의도 이어졌다.


이번 협약은 최근 「젠더폭력 근절」 을 강조한 정부 기조 및 사회적 관심에 따라, 가정 內 폭력・학대 대응 강화를 주문하는 여론이 증대하고 가정폭력에 대한 경찰과 전문기관의 역할이 중복되어 재정립 필요성이 지속 제기된 상태에서 이루어져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재발우려가정 사후관리 업무가  상담기관에 이관됨에 따라, 가정폭력 피해자는 전문상담을 통해 사회복지서비스·법률구조서비스·의료서비스 등 지역 네트워크가 구축된 원스톱 통합서비스를 쉽게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각 기관은 정신질환·알콜중독 등 고위험 가정의 재발방지를 위해 상호 합동 방문요청 시 적극 협조하기로 하는 등 재발방지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다.


경찰은 전문영역인 가해자 성행교정 등 재발방지를 위한 업무에 더욱 초점을 맞출 수 있게 되었다.


정신질환·알콜중독(알콜의존)은 가정폭력뿐만 아니라 살인·성폭력 등으로 이어져 지역주민에게도 피해가 돌아갈 수 있어 적극적인 해결을 위해 주민자치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5개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서구·동구·대덕구)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체계가 구축된 지자체와도 적극 협업, 동행 방문을 통해 원인해결을 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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