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21통신] 이기운 기자 = 금강유역환경청(청장 김동진)은 “동일 업소에 대한 연간 2∼3회 방문점검으로 인한 사업자의 부담을 경감하고, 사업장의 종합적인 환경관리실태 점검을 위해 대기, 수질, 폐기물, 화학물질을 모두 취급하는 사업장 10개소에 대하여 통합점검을 실시한 결과, 8개 사업장에서 16건(적발률 80%)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대기, 수질, 폐기물, 화학물질을 모두 취급하고 오염물질을 다량으로 배출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2018. 6.18∼6.25. 기간 동안 소관부서가 합동으로 실시했다.
금강유역환경청 소속 환경감시단, 환경관리과, 화학안전관리단에서 함께 사업장을 방문하여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허가 및 정상가동 여부, 폐기물 처리계획 확인 및 인· 허가 사항의 이행여부, 화학물질 허가, 변경허가(신고) 적정 및 허가조건 준수여부 등을 점검 했다.
점검결과, 매체별로 각각 점검하였을 때보다 위반사항 적발률이 높았으며, 화학물질 취급시설 등의 자체점검 미이행, 대기방지시설 훼손·방치, 폐수배출 허용기준 초과 등 대기 4건, 수질 3건, 폐기물 6건, 화학물질 3건 등의 위반사항에 대해 고발 3건, 과태료 12건, 행정처분 15건을 처분했다.
금강유역환경청장은 “80%의 사업장에서 위반사항이 적발된 것은 심각한 문제이고, 기업의 자발적 개선노력과 지속적 관심이 요구된다”고 하면서, “금번 통합점검은 사업장의 환경관리 실태를 전반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 이러한 사업장에 대한 관리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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