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21통신] 이영남 기자 = 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배영길) 특수교육지원센터는 7월 12일(목) 15:00~16:00, 한밭 수목원 곤충생태관에서 누리 꿈사랑 방과후학교 아동 6명을 대상으로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숲 해설사의 재능 기부로 진행되었으며, 다양한 숲 체험을 통해 특수교육대상아동이 자연에 관심을 가지며 자연 친화적인 활동을 통해 계절의 변화 및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자연의 변화를 쉽게 알 수 있도록 계획되었다.

곤충생태관에서 사람들이 곁에 두고 기르면서 즐거워할 뿐 아니라 자연을 이해하고 심리적 안정화에 도움이 되는 애완･학습곤충을 만나보았다. 장수풍뎅이, 왕사슴벌레, 넓적사슴벌레, 배추흰나비, 호랑나비, 큰주홍부전나비, 반딧불이, 방울벌레, 울도하늘소, 뽕나무하늘소, 왕귀뚜라미, 대벌레 등을 다양한 곤충들을 직접 관찰했다.

대전곤충생태관 관람 후 아이들이 곤충을 그려 목걸이를 만드는 체험시간을 통해 아이들이 다시 만나고 싶은 곤충을 표현했으며, 곤충의 생김새를 자세히 표현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박현덕 유초등교육과장은 “다양한 숲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과 자연에 대한 신비로움을 깨닫는 좋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교육내용의 질을 더욱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