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이 1일 오후 우리나라로 외 강릉선수촌에 입촌한다.
이날 내려오는 북측 인원은 선수 10명과 코칭스태프, 지원 인력 등 총 32명이다.
북한 선수 10명은 알파인 스키 3명, 크로스컨트리 스키 3명, 피겨스케이팅 페어 2명, 쇼트트랙 2명 등이다.
31일 통일부에 따르면, 이들은 마식령 스키장 남북 스키 합동훈련에 참가한 남측 대표단이 돌아오는 아시아나 전세기를 함께 타고 오후 5시30분 양양 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들은 오후 5시15분께 양양공항에 도착한 뒤 평창 선수촌에서 등록절차를 거쳐 강릉 선수촌에 입촌할 예정이라고 통일부는 전했다.
아이스하키 선수 12명은 지난달 25일 먼저 와 진천선수촌에서 대한민국 선수들과 손발을 맞추고 있다.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은 4일 인천에서 스웨덴과 평가전을 치른 뒤 강릉으로 와 입촌할 예정이다.
북측이 통보한 평창올림픽 참가 선수단 규모는 선수 22명과 임원 24명 등 총 4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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