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박지원 의원은 25일 민주평화당 창당 전남 결의대회 참석에 앞서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밝혔다.
박지원 의원은 목포는 신의주까지 총 939km 국도 1호선 시작점입니다. 우리는 민주평화당 당명을 확정짓고 오늘 목포에서 첫 출발을 합니다. 민생 속으로! 민주평화당은 DJ의 길, 한반도 평화의 길을 가겠습니다.
“DJ는 목포에서 나고 자랐고 목포에서 정치를 해서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2000년 6·15 남북정상회담을 성사시켜 노벨 평화상을 받았습니다. 오늘날 평창올림픽, 남북공동입장이 있기까지 DJ 햇볕정책을 계승 발전하는데 저의 모든 것을 바쳐 왔습니다. “저는 DJ, 목포시민께 충성한 것처럼 안철수 대통령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러나 안철수는 이제 DJ, 호남을 버리고 보수야합으로 가고 있습니다.”라고 안철수 대표를 비판했다.
이어 “제가 안철수를 위해 했던 노력, 그리고 안철수 지지를 호소해 여러분의 판단을 흐리게 한 것에 대해서 정중하게 사죄드립니다.”라며 “저는 지금부터 안철수를 지우겠습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DJ의 햇볕정책, DJ가 추구했던 민생, 평화, 민주, 개혁을 지키겠습니다. DJ가 사랑했고 늘 아쉽게 생각했던 호남 발전을 위해서 저의 탯줄이 묻혔고 또 저의 뼈를 뭍을 호남발전을 위해서 저의 남은 정치 인생을 활활 불태우겠습니다.”라고 각오를 보였다.
박지원 의원은 “민주평화당이 DJ입니다. 민주평화당에 참여하는 것이 DJ 행동하는 양심입니다. 민주평화당은 민생 속으로 들어가서 민생, 평화, 민주, 개혁을 실천하겠습니다. 민주평화당은 호남에 무한 봉사하고, 호남 발전을 반드시 이룩하겠습니다.”라고 민주평화당 창당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