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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공직사회가 변한다. … 미소·친절·청결운동 ‘붐’ - - 김동일 시장의 뚝심과 리더십으로 변화 이끌어 김흥식
  • 기사등록 2015-02-06 13: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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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소·친절·청결 캐릭터     © 김흥식


보령시(시장 김동일)가 오는 13일 ‘미소·친절·청결 실천 전진대회’를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각 실·과·사업소, 읍·면·동에서 자발적인 미소·친절·청결운동 붐이 일고 있어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수도사업소에는 미소·친절·청결운동에 동참하고 공직 내부의 변화와 개혁을 꾀하기 위해 민간기업인 하나은행 충청사업본부 CS(고객지원)팀의 협조를 얻어 대천1동 직원들과 함께 공직자 친절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또 가장 많은 민원이 찾고 있는 건축허가과와 민원지적과 직원들은 출근과 함께 팀장 주도로 친절교육을 실시하고 매일 민원안내 공무원을 배치해 민원인을 응대해 보령시를 찾는 민원인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

 

문화공보실에서도 직원들과 함께하는 아침인사가 시작됐다. 문화공보실에서는 업무가 시작되기 전에 전체 직원이 ‘안녕하십니까!’, ‘안녕히 가십시요!’ 등 친절인사로 하루를 시작하고, 매월 봉사의 날을 정해 등산로를 비롯한 터미널주변 등에서 쓰레기 줍기를 실천하고 있다.

 

읍·면·동에서는 이·통장을 비롯해 각종 사회단체 회원들과 함께 미소·친절·청결운동이 시작됐다.

 

웅천읍에서는 ‘미소·친절·청결운동’의 일환으로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 회원, 이장, 청년회원과 함께 ‘웅천 사랑 클린데이’를 운영해 매달 아침청소를 실시하고 있으며, 매주 월요일 읍장 주재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주산면에서도 이장협의회와 함께 ‘미소·친절·청결운동’ 발대식을 갖고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미산면에서는 새마을지도자, 부녀회 회원, 이장 등 80여명과 함께 지난달 도화담에서 미소·친절·청결운동 발대식을 갖고 매달 15일 댐 주변과 공원, 하천 등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키로 했다.

 

대천3동에서도 지난달 개최된 통장회의에서 미소·친절·청결운동 결의대회를 갖고 먼저 인사하기, 서로 칭찬하기, 생활주변 청결하기 등 실천과제를 선정·추진하고 있다.

 

그 밖에도 오천면을 비롯해 남포면, 주포면, 대천1동, 대천4동에서도 이장과 통장, 새마을지도자와 함께 미소·친절·청결을 실천키로 하고 시민운동으로 확대하기로 하는 등 모든 읍·면·동으로 확산되고 있다.

 

공직사회의 변화에 대해 시민들은 반기고 있다. 읍·면·동사무소를 찾았을 때 아는 공무원이 없어 두리번거리던 시골 어르신들은 현관에서부터 반겨주는 공무원에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지금은 큰 기쁨이 되어 공직사회 변화를 실감하고 있다.

 

이와 같이 공직자와 더불어 사회·직능단체로 확산되고 있으며, 앞으로는 범 시민운동으로 정착하게 될 것이다.

 

공직사회 변화로 시작된 시민사회 변화는 관광보령의 표정을 바꾸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 동안 무뚝뚝하고 보수적인 충청도 이미지로 불친절과 사업하기 힘든 도시라는 오해는 시민 간의 소통과 배려로 친절한 시민성이 회복돼 도시 이미지 개선과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 동안의 공직변화는 김동일 보령시장의 뚝심과 리더십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말보다는 실천과 변화를 다짐했던 김 시장은 취임과 동시에 전 직원에게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을 주문하고 본인부터 시민 편의와 시민 중심,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행정을 실천하는 일관된 변화의지가 공무원들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시민대통합을 이루고 일을 잘해서 지역발전이 가속화되는 새로운 보령을 만드는데 가치의 지향점을 두고 공정과 실용이라는 대명제 아래 ‘미소·친절·청결운동’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얼굴엔 미소’, ‘가슴엔 친절’, ‘생활주변은 청결’이라는 슬로건으로 ‘내가 먼저 웃으면서 인사하기’, ‘이웃을 배려하고 존중하기’, ‘친절하게 손님 맞이하기’, ‘쓰레기 일몰 후 버리기’,‘내 집(내 점포)앞은 내가 쓸기’라는 시민운동 5대 실천 항목을 선정해 범 시민운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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