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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충남도 수화경연대회 공무원 부문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한 시·군 공무원이 4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행복한 직원 만남의 날 행사에서 수화공연을 펼쳤다.
이번 공연에서는 지난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논산시 공무원들이 대중가요 ‘사랑의 배터리’에 맞춰 수화공연을 펼쳤으며, 우수상을 수상한 천안시 공무원들도 연극과 마술을 선보였다.
특히 12명으로 구성된 논산시 공무원 팀은 취미동아리 공식등록을 마치고 지역사회 내 수화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팀으로, 이날 공연에서 그간 장애인 문화예술제와 각종 행사에서 다진 실력을 뽐냈다.
또 10명으로 구성된 천안시 공무원 팀은 구성 청각장애인을 놀리고 무시하고 하찮게 여기던 주변사람들의 태도를 바꿔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든다는 내용의 마술과 연극을 선보여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도 관계자는 “바쁜 업무 속에서도 농아인에 대한 이해를 돕고 도내 청각·언어 장애인에게 자존감과 희망을 주기위해 노력하는 공무원들이 자랑스럽다”면서 “앞으로 장애인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열리는 수화경연대회에 많은 공무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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