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김선옥)는 26일 오후 가입자와 의료공급자, 전문가 등 상생협의체 위원 13명과 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토론회를 가졌다.
이번 토론회는 '병원비 걱정 없는 든든한 나라'를 위한 보장성 강화 대책의 세부 추진방안을 살펴보고 개선점과 실효성 제고 방안 등 정책제언 기반조성을 위해 개최됐다.
부산시병원협회 박경환 회장은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보장성 확대에 걸맞은 적정수가 책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보장성 강화 정책이 실효성을 가지기 위해선 동네의원과 대형병원이 고유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의료전달체계 정립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부산소비자단체협의회 신영희 회장은 "이번 대책으로 국민 의료비 부담 감소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며 "예방중심의 건강관리 등 재정절감대책 통해 보험료 부담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진행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김선옥 부산본부장은 "보장성 강화와 제도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적정부담, 적정급여, 적정수가 보상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가입자, 의료공급자, 보험자 등 정책 대상자인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에 반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새 정부는 지난 8월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고액의료비로 인한 가계파탄을 방지하기 위해 '비급여의 완전한 해소', '질환 구분 없이 보편적 보장' 등을 추진방향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보장성 강화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정읍시, 기간제 근로자 11개월 쪼개기 계약 전격폐지
정읍시가 그동안 관행처럼 여겨졌던 기간제 근로자의 '11개월 쪼개기 계약'을 전격 폐지한다. 정읍시는 2026년부터 상시·지속 업무에 종사하는 기간제 근로자의 계약 기간을 12개월로 늘려 퇴직금 지급을 보장하는 등 인력 운용 방식을 대폭 개선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공공부문의 11개...
정읍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창의적인 업무 추진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시민 편의를 높인 공무원들을 포상하며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정읍시는 19일 공정한 심사를 거쳐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팀)' 5건을 최종 선발했다. 정읍시는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과 전국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
울주군의회 2025년도 의사일정 마무리
▲사진제공:울주군의회 <울주군의회 최길영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이순걸 군수와 기념촬영>울주군의회(의장 최길영)가 19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5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26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정례회에서 군 의회는 2026년도 당초예산안과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정읍시, 미세먼지 저감 평가'최우수' 선정
정읍시가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 가장 쾌적한 대기 환경을 조성한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 미세먼지 저감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초미세먼지 저감 정책의 추진 성과와 지역별 특화 노력을...
‘위약금면제·역대급 과징금’... KT 해킹 조사결과 ‘초긴장’
[뉴스21 통신=추현욱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KT 해킹 조사 최종 결과를 연내 발표하겠다고 밝히면서 KT가 ‘초긴장’하고 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배 부총리는 지난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쿠팡 정보유출 청문회에서 “KT 조사를 빨리 마무리 짓고 연내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당초 ...
日, 기준금리 0.75%로 인상...30년만에 최고
일본은행(이하 BOJ·일은)이 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에서 0.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버블 붕괴 이후 한 번도 넘지 못했던 0.5% 선을 넘어서며 1995년 이후 30년 만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장기 디플레이션(물가 하락)과 초저금리 정책에 묶여 있던 일본 경제가 ‘잃어버린 30년’의 굴레에서 벗어나 금융정책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