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24일 오전7시 제천 명동의 한 호텔에서 산·학·관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고자 ‘제천 산학관 포럼’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해 7월 구성된 후 4번째 정례회로 이근규 제천시장, 이용걸 세명대학교 총장, 이재경 대원대학교 교학처장, 권재남 중·고교장단협의회장, 김현성 상공회의소 회장, 상공회의소 소속 기업체 등 관내 30여 개 기업체와 8개 금융기관장을 비롯한 총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창업지원,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토론에 앞서 산학관 포럼은 지난 회의에서 제안된 ▲제천 일자리종합지원센터 운영 ▲정부 사회맞춤형학과 운영 사업 ▲직무체험프로그램 시행에 따른 관내 기업의 협조 등에 대해 추진성과를 설명하고 좋은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전개키로 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산학관 유기적인 네트워크 구성을 위해 고등학교의 진학담당교사들이 참석하여 지역 대학관계자와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특히 지난 2차 회의 때 제안되어 2월부터 운영 예정인 ‘전문가 경영상담지원센터’에 대해 구체적인 운영방안을 논의하였다.
전문가 경영상담지원센터는 제천단양상공회의소 내에 설치되어 상담자문위원이 회원기업의 경영에 관한 애로사항을 상담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해주기 위한 기구로 경영, 법률, 세무회계, 창업 등 다양한 분야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된다.
참석자들은 ▲센터 운영 예산 시비요청 ▲경영자문위원으로 대학교수 선정 ▲인문학 분야 참여 ▲다문화 인력 활용 등 센터 운영의 실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이어 여러 분야의 참석자들로 구성된 제천 산학관 포럼의 분야별 네트워크 형성 및 활용을 위해 소그룹 운영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이날 포럼 참석자들은 산학관이 자유로이 의견을 나누고 격 없이 협력을 구할 수 있는 자리라며, 지속적으로 포럼이 유지·발전되어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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