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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가 진천 구제역이 인접 시군인 천안, 음성까지 확산되면서 구제역 유입 방지를 위한 차단방역에 나섰다.
시는 최근 진천 구제역 확산에 따라 발 빠르게 진천 경계인 죽산면 두교리 17번 국도에 방역통제초소를 설치해 지난 14일부터 시 공무원이 24시간 운영 중이며, 진천군에서 시로 진입하는 축산차량에 대해 통제와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앞서 우제류 전 농가에 대해 구제역 일제 예방접종 명령을 고시하고, 관내 돼지 전 농가(152개소)에 대해 긴급 예방백신 20만두 분을 수급해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일제 긴급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또한 방역차량 3대를 동원해 우제류농가 주변을 집중 소독하고, 농가 차단방역을 위한 구제역 소독약품(3,000kg)과 방역용 생석회(4,500포)를 긴급 공급하는 한편, 우제류 전 농가(2,022농가, 393,609두)에 일 1회 문자메시지(SMS)를 발송해 예방접종을 철저히 할 것과 축산농가 모임을 금지할 것을 홍보했다.
시 관계자는 “예방접종을 실시하지 않아 구제역이 발생할 경우 살 처분 보상금을 추가 감액하고 각종 자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불이익을 받도록 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구제역이 인근 시군에서 계속 확산됨에 따라, 차단방역과 일제 예찰을 강화하고, 예방접종과 소독 철저로 우리시로 절대 구제역이 유입되지 않도록 방역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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