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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고령화 대비 새로운 도시 모델 추진 - 5일 수리 채서 국토연구원 등 전문가 참여 압축도시 모델 간담회 전영태 기자
  • 기사등록 2016-07-03 11:52:26
  • 수정 2016-07-03 19: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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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5일 도청 수리 채에서 국토연구원과 도, 시군 도시계획 전문가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 지역 인구 감소 및 고령화에 대비한 새로운 도시 모델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새로운 도시 모델 압축도시(Compact City)’ 개발을 위한 세부 추진 방향을 마련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압축도시(Compact city)는 농촌 읍면 중심지 300m 이내에 행정, 의료, 금융, 교통시설 등을 집중적으로 배치하고 대중교통 정류장 주변 300500m 권내에 인구 거주 비율을 높여 도보 및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도록 도시를 만드는 정책이다.


전남의 읍면 소재지 대부분은 인구 감소, 고령화, 도심 공동화로 도시가 계속 쇠퇴하고 있어 에너지 과다 소비, 재정 악화, 생활 불편 등이 더욱 심화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도시 공간구조를 집약화하고 편익시설을 재배치하는 새로운 도시 모델 개발이 시급하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국토연구원의 구형수 박사가 지방 중소 도시의 압축도시 추진 방향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전남 실정에 맞는 도시계획 모델을 제시한다. 또 조상필 광주전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일본의 압축도시 개념과 사례발표를 통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우수사례로 추천한 도야마시 등의 사례를 소개한다.


또한 생산녹지 지역 내 농산물 산지유통시설 대지건물비율 완화’, ‘생산관리지역 내 교육관에 일반음식점 허용’, ‘자연녹지지역 내 학교의 대지건물비율 완화등 최근 국토계획법에서 규제가 완화된 내용을 교육하고, 장기간 집행되지 않은 도시계획시설을 올해 안에 해소하려는 방안을 논의한다.


위광환 전라남도 건설도시 국장은 전남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지역의 실정에 맞는 도시 모델 개발이 시급하다압축도시에 대한 깊은 연구를 통해 도시기본계획 등에 반영하고 내년에는 시범도시 선정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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