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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레이디’ 30일, 오늘 대서사시 마침표 찍는다
  • 장은숙
  • 등록 2025-10-30 13: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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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진, “함께했던 시간들이 너무나 따뜻해서 끝이 다가온다는 게 많이 아쉽다”
  • 지현우, “시청자 분들의 가슴에 민철의 대사가 잘 전달되었는지 궁금하다”
  • 이민영, “복잡하고 강렬한 감정의 신해린을 연기하며 매 순간이 새로운 경험과 도전이었다”

사진 제공= MBN ‘퍼스트레이디 

성장할 수 있던 값지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MBN ‘퍼스트레이디’ 유진과 지현우이민영이 종영을 앞둔 아쉬움의 소회와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애틋함이 가득 묻어나는 종영 소감을 공개했다.

 

MBN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극본 김형완연출 이호현제작 ㈜스튜디오지담㈜아티스트스튜디오㈜로드쇼플러스)는 대통령에 당선된 남편이 장차 퍼스트레이디가 될 아내에게 이혼을 요구하는 전대미문 이혼 스캔들을 촘촘하고 박진감 넘치는 광폭 서사로 풀어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방송 내내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 TOP 10 시리즈’ 부문에서 TOP10 내 상위권을 차지했는가 하면일본 OTT 플랫폼 레미노(Lemino)에서 1023일 기준 한류 아시아 드라마 부문 오늘의 랭킹’ 2글로벌 OTT 플랫폼 라쿠텐 비키(Rakuten Viki)에서는 방영 4주 차 미주 지역 시청자 수 기준 주간 순위 TOP10에 차트인하는 등 뜨거운 화제성을 일으켰다.

 

이와 관련 30(오늘최종회를 맞은 유진과 지현우이민영이 함께한 시간에 대한 따뜻한 소회애정 어린 종영 소감과 자신이 직접 뽑은 명장면최종회 관전 포인트까지 진심을 담은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먼저 퍼스트레이디가 되자마자 남편에게 이혼을 통보받은정치적인 욕망으로 인해 위기를 맞는 차수연을 완벽하게 소화한 유진은 함께한 배우들과의 호흡이 정말 좋았다서로 배려하면서 연기할 수 있었고 현장 분위기가 늘 즐겁고 편안했다아직 촬영 현장의 기억이 생생한데 벌써 종영이라니 실감이 잘 나지 않는다함께했던 시간들이 너무나 따뜻해서 끝이 다가온다는 게 매우 아쉽다라는 말로 촬영하면서 행복하고 소중했던 감회를 털어놨다이어 우리 드라마의 모든 사건이 시작됐던 공장에서 다시 한번 큰 사건이 벌어지며 이야기가 마무리되는데 그 공간에서 찍은 장면들이 특히 기억에 많이 남는다인물들의 감정이 가장 짙게 녹아든 장소였던 것 같다라며 공장에서의 장면을 명장면으로 꼽았다.

 

더불어 최종회에서는 지금껏 밝혀지지 않았던 모든 사건의 전말이 드러나며 시원하게 이야기가 정리될 예정이다각자 자신의 속마음과 서로를 향한 진심이 무엇인지 드디어 드러난다마지막까지 긴장감 놓치지 마시고 꼭 함께해 달라라고 최종회 관전 포인트를 야무지게 밝혔다.

 

올곧은 신념과 진심에 대한 믿음을 가진 대통령 당선인 현민철 역으로 묵직한 무게감과 울림의 연기를 선보였던 지현우는 함께한 배우스태프분들작가님감독님과 호흡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시청자분들의 가슴에 민철의 대사가 잘 전달되었는지 궁금하고 종영을 한다니 아쉽기도 하다마지막까지 몰입도 있게 봐주시면 좋겠다라며 현민철에 대한 애정이 담긴 소감을 밝혔다지현우는 민철과 수연이 과거에 했던 모든 씬들이 좋았다특히 수연이 임신했을 때 민철이 수연을 위로해 준 씬은 부부의 사랑하는 마음과 눈빛이 좋아서 기억에 남는다또한 민철이 연설하는 씬들은 대통령이 진심을 담아서 얘기하는 감정이 좋아서 연습도 많이 했고준비할 때 어려웠지만 찍고 나서 뭉클한 감정과 여운이 오래 지속됐다라고 명장면을 꼽은 각별한 이유를 덧붙였다.

 

그리고 민철이 과연 대통령 당선인 자리에서 사퇴할지수연은 그토록 원했던 퍼스트레이디가 될 수 있을지결국 이 가족은 어떻게 될까라고 궁금증을 높이는 최종 관전 포인트를 더한 후 긴 시간 시청해 주신 여러분 감사하다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셨으면 좋겠다라는 감사 인사를 빼놓지 않았다.

 

충성심 깊은 대통령 당선인 보좌관 신해린 역으로 미스터리한 의심과 충격적 반전을 안겨준 이민영은 복잡하고 강렬한 감정을 가진 신해린을 연기하며 많은 순간이 새로운 경험과 도전이었다마지막까지 비밀을 간직한 인물로서 매 회차 정치적 뜻을 이루기 위함과 더불어 엄마로서의 애정도 표현해야 했기에 많이 고민했다무색무취의 외형과 표정으로 냉정과 절제를 표현하며 내면의 욕망을 감추는 신해린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감독님작가님동료 배우분들과 함께 완성한 이번 작업이 값지고 성장할 수 있었던 행복한 시간이었다라며 벅찬 감동과 고마움을 드러냈다이어 뺑소니 사건 자수 후 해린에게 그간의 시간이 주마등처럼 펼쳐지며 담담히 진술하는데 그동안 의뭉스러웠던 해린의 행동들에 대한 궁금증이 많이 해소되지 않을까 싶다해린에게 가장 솔직한속내를 털어놓는 씬이다라고 명장면과 이유를 설명했다.

 

끝으로 이민영은 완전한 선인도 악인도 있을 수 없는매우 현실적인 다양한 인간군상의 캐릭터들이 나오는 만큼 과연 나라면 어떤 선택을 하고 그 결과를 받아들일 수 있을지각 캐릭터들의 스토리를 따라가 시청하며 또 다른 재미를 찾아보시면 좋겠다라며 핵심적인 관전 포인트를 짚어 최종회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제작진은 유진과 지현우이민영이 진정성 담긴 혼신의 열연을 통해 퍼스트레이디를 폭발적인 화제성으로 이끌었다라며 신들린 연기력을 펼친 유진과 지현우이민영의 최후 결말은 어떻게 될지, 30(오늘최종회를 함께 지켜봐 달라라고 당부를 전했다.

 




한편, MBN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 최종회 12회는 30(오늘10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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