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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도서관발전진흥원, ‘책, 피어라’ 북 콘서트 개최
  • 장은숙
  • 등록 2016-06-01 13:3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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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책을 펼치는 사람들의 4인 4색 토크 콘서트


인천광역시도서관발전진흥원(이사장 유정복)이 6월 10일 도서기증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2016년 제1회 책, 피어라 콘서트’를 송도트라이볼(인천 연수구)에서 개최한다.


‘책, 피어라 콘서트’는 출판인, 서점주인, 작가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은 토크 콘서트로 진행된다.

1부는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책 같이[가치] 삽시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대담자는 ‘그림책공작소’출판사 대표 민찬기, ‘책방무사’동네책방 주인 요조, ‘책빛숲, 아벨서점과 배다리 헌책방 거리’작가 최종규를 초청하여 각자의 자리에서 책을 펼치기 위해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눈다.


2부는 오후 7시부터 9시까지‘소설가의 시간, 책 그리고 소설’을 주제로 진행된다. 부지런히 글을 쓰는 작가 김연수 작가에게 듣는 작가로서의 삶과 책에 대한 이야기를 담는다.


1부와 2부를 잇는 시간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책빛숲, 아벨서점과 배다리 헌책방 거리’의 빛그림 사진전시를 진행한다. 최종규 작가의 이번 사진전은 ‘책빛숲, 아벨서점과 배다리 헌책방 거리’에 수록된 사진과 미처 책에 실리지 않은 사진까지 슬라이드 전시로 진행될 예정이다.


‘책, 피어라 콘서트’는 무료로 진행되나 참여자에게 1권의 읽은 책을 기증받는다. 시민이 기증한 책은 ‘책, 피어라 문고’를 조성하는 사업에 쓰이게 된다. ‘책, 피어라 문고’는 책이 필요한 지식정보소외 기관·단체에 시민의 기증도서를 중심으로 문고를 개설해주는 사업으로 지난 24일부터 오는 7일까지 희망 기관· 단체 접수를 받고 있다. ‘책, 피어라 문고’ 조성 대상으로 선정된 기관· 단체에는 지속적으로 자료의 지원 및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광역시도서관발전진흥원에서는 이번 콘서트가 책을 펼치는 일을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또 다른 사람들의 손에 책을 펼치는 힘이 되도록 기획된 행사라며 각자의 책장 속에 잠든 책을 꺼내어 누군가의 손에 다시 펼칠 수 있도록 하는 도서기증 활성화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행사라고 밝혔다.

‘책, 피어라 콘서트’ 참여 신청은 인천광역시도서관발전진흥원 홈페이지, 또는 이메일을 통해 할 수 있다.


인천광역시도서관발전진흥원은 효율적인 도서관 운영과 인천광역시 범시민독서운동 추진을 위해 2011년 6월에 설립된 국내 최초 도서관 전문 법인이다. 2014년 8월 1일자로 인천광역시도서관협회에서 인천광역시도서관발전진흥원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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