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목포해양경찰서는 지난 4일 오후, 진도군 성남도 남서방 1.7해리 해상에서 좌초된 어선 A호(24톤, 목포 선적)에 대한 긴급 구조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진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은 순찰 중 A호에서 보내온 SOS 신호를 포착하고 즉각 현장에 출동하여 승선원 9명(내국인 3명, 외국인 6명)을 모두 구조했다.
해경은 승선원들의 안전을 위해 구명조끼 착용과 선내 에어벤트 폐쇄를 지시하고, 추가 인력과 장비를 투입하여 2차 사고를 예방했다.
다행히 구조된 승선원들은 모두 건강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목포해경은 A호 선장을 상대로 음주 측정을 실시한 결과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해경은 A호가 조업을 마치고 진도군 서망항으로 입항하던 중 운항 부주의로 좌초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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