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남경찰청은 7월 15일 신안 신의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수사 체험 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 교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과학수사 체험을 통해 도서 지역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체험 교실은 전남경찰청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참여 치안의 일환으로, 2024년 6월 20일 설립된 전남경찰청 과학수사 발전위원회의 첫 번째 활동으로 진행됐다.
발전위원회는 총 2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문 자문분과 위원 12명과 현장 참여분과 위원 8명이 포함되어 있다.
현장 참여분과 위원들은 자체 제작한 기념품을 학생들에게 나눠주고, 체험 활동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펼쳤다.
신의초등학교 학생 38명은 지문·족적 현출 시연, 몽타주 만들기, 과학수사 홍보 동영상 시청, KCSI 이동식 증거분석실 버스 견학 등을 통해 경찰 과학수사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과학적 기법을 이용한 증거 채취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장래 경찰관과 과학수사관에 대한 꿈을 꾸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신의초등학교 김경노 교장은 "과학수사 발전위원들과 전남경찰청 과학수사관들이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이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과학수사 체험을 제공해주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도서 지역 학생들에게 이러한 체험 기회가 제공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전남경찰청은 앞으로도 도서 지역 청소년과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과학수사 체험 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정성 치안을 폭넓게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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