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수도 앙카라에서 13일(현지시간) 차량 폭탄 테러로 적어도 34명이 사망하고 125명이 부상 당했다.
이날 오후 6시 45분께 앙카라 도심 크즐라이 지역 공원 근처 버스 정류장에서 차량에 장착된 폭탄이 터졌다. 이 지역은 사법부, 내무부 그리고 전 총리가 사용하던 사무실 등 정부 부처 등의 공공기관이 밀집한 지역이다.
아직 테러 소행을 주장하는 단체는 없지만 에프칸 알라 터키 내무부 장관은 초기 조사가 마무리되는 월요일에 공격 세력을 발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앙카라에서는 지난해 10월에도 앙카라에서 쿠르드족을 켜냥한 테러로 130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달 18일에도 차량 폭탄 테러가 발생해 29명이 사망하고 81명이 부상을 입었다. 당시 터키 쿠르드족 테러조직인 '쿠르드자유매파'(TAK)가 자신들의 소행임을 주장했다.
Source Format:SD
Audio:NATURAL
Locations:ANKARA, TURKEY
Source:FOX TV
Revision:3
Topic:Bombing (non-military),Conflicts/War/Peace
Source News Feeds:Core News
ID:tag:reuters.com,2016:newsml_WD48RJJGN: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