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이 9일 탁도 미사일에 탑재할 핵탄두를 소형화했다고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김정은의 말을 인용해 "핵탄두를 소형화해 미사일에 맞는 것으로 표준화되었다"며 "이것이 진정한 핵 억지력이라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이전에도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핵탄두를 성공적으로 소형화했다고 주장했지만, 김정은의 직접적인 발언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북한의 소형화된 핵탄두를 미사일에 장착할 수 있는지는 불확실하다.
또한, 김정은은 열핵반응을 위해 설계된 핵탄두를 점검하였다며 1월에 시험한 수소 폭탄도 언급했다.
북한은 1월 6일 네 번째 핵 실험을 하고 수소폭탄 실험이 성공적이었다고 발표했지만 많은 전문가와 한·미 정부는 완전한 수소폭탄의 수준까지는 아닌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핵 실험에 대해 지난주 새로운 고강도 대북 제재 결의안을 통과시켰고, 북한은 관영 언론을 통해 선동적인 말의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지난주 김정은은 언제든지 핵무기를 사용할 준비가 있다고 위협하기도 했다.
Source Format:Mixed
Audio:NATURAL WITH KOREAN NARRATION
Locations:INTERNET / YONGBYON AND PYONGYANG, NORTH KOREA
Source:REUTERS AND KRT
Revision:1
Topic:Diplomacy/Foreign Policy,Government/Politics
Source News Feeds:Core News
ID:tag:reuters.com,2016:newsml_WD487HZD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