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photoAC ID:3066920지난 2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31만2천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2년 만에 최소 규모인데, 특히 60살 미만 취업자 수는 10만 명 넘게 감소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2월 고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771만 4천 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31만 2천 명 늘었습니다. 이는 2021년 2월(-47만 3천 명) 이후 가장 작은 증가 폭이다.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에서 41만 3천 명 늘었고,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10만 1천 명이 감소했습니다. 구체적으로 50대(7만 7천 명)와 30대(2만 4천 명)는 소폭 늘었으나, 20대 이하 청년층(-12만 5천 명)과 40대(-7만 7천 명)는 감소했다.
특히 청년층 취업자 감소 폭은 2021년 2월(-14만 2천 명) 이후 최대이다. 청년층 취업자는 4개월째, 40대 취업자는 8개월째 줄었습니다. 수출 부진과 내수 위축 등 경기 둔화의 영향이 고용시장에서도 가시화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취업자가 2만 7천 명 감소했다. 지난달(-3만 5천 명)에 이어 두 달 연속 감소세이다. 도소매업(-7만 6천 명)과 운수·창고업(-4만 4천 명), 농림어업(-4만4천명) 등에서도 감소했다. 반면 보건·복지업(19만 2천 명), 숙박·음식점업(17만 6천 명) 등에서는 취업자가 늘었다.
통계청은 작년 2월 취업자 증가 폭이 103만 7천 명으로 컸던 데 따른 기저효과와 고령화 등 인구 구조 변화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15세 이상 고용률은 61.1%로 1년 전보다 0.5%포인트 올랐다. 1982년 7월 월간 통계 작성 이래 2월 기준 최고치이다.
실업자 수는 89만 명으로 6만 4천 명 줄었고 실업률은 3.1%로 0.3%포인트 감소했다. 1999년 6월 통계 개편 이후 2월 기준 최저치이다.
서운주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2월 고용은 취업자 증가세를 이어갔으나 경기 둔화 등의 영향으로 증가 폭이 9개월째 둔화했다"고 말했다.
정읍시, 기간제 근로자 11개월 쪼개기 계약 전격폐지
정읍시가 그동안 관행처럼 여겨졌던 기간제 근로자의 '11개월 쪼개기 계약'을 전격 폐지한다. 정읍시는 2026년부터 상시·지속 업무에 종사하는 기간제 근로자의 계약 기간을 12개월로 늘려 퇴직금 지급을 보장하는 등 인력 운용 방식을 대폭 개선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공공부문의 11개...
정읍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창의적인 업무 추진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시민 편의를 높인 공무원들을 포상하며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정읍시는 19일 공정한 심사를 거쳐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팀)' 5건을 최종 선발했다. 정읍시는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과 전국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
울주군의회 2025년도 의사일정 마무리
▲사진제공:울주군의회 <울주군의회 최길영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이순걸 군수와 기념촬영>울주군의회(의장 최길영)가 19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5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26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정례회에서 군 의회는 2026년도 당초예산안과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정읍시, 미세먼지 저감 평가'최우수' 선정
정읍시가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 가장 쾌적한 대기 환경을 조성한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 미세먼지 저감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초미세먼지 저감 정책의 추진 성과와 지역별 특화 노력을...
‘위약금면제·역대급 과징금’... KT 해킹 조사결과 ‘초긴장’
[뉴스21 통신=추현욱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KT 해킹 조사 최종 결과를 연내 발표하겠다고 밝히면서 KT가 ‘초긴장’하고 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배 부총리는 지난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쿠팡 정보유출 청문회에서 “KT 조사를 빨리 마무리 짓고 연내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당초 ...
日, 기준금리 0.75%로 인상...30년만에 최고
일본은행(이하 BOJ·일은)이 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에서 0.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버블 붕괴 이후 한 번도 넘지 못했던 0.5% 선을 넘어서며 1995년 이후 30년 만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장기 디플레이션(물가 하락)과 초저금리 정책에 묶여 있던 일본 경제가 ‘잃어버린 30년’의 굴레에서 벗어나 금융정책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