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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인사혁신 중앙부처 평가 3관왕 달성
  • 정한길 기자
  • 등록 2021-11-03 18:5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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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지방인사혁신 경진대회 최우수상…전국 최초 3년 연속 수상



광주시는 지난 2일 행정안전부에서 개최한 ‘2021년 제6회 지방인사혁신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 인사혁신처의 정부 인사교류 업무 평가균형인사 분야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지방인사혁신 경진대회 수상은 2019년 최우수상, 2020년 대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하는 성과를 거둔 것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방인사행정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경진대회에는 10개 지방자치단체가 1차 심사를 통과해 본선에서 경합했다.

 

광주시는 MZ세대의 공직사회 대거 진입에 의한 빠른 세대교체와 4차 산업혁명 등 시대의 변화를 반영한 소통과 공감의 인사·조직문화 혁신에 박차를 가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앞서 광주시는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10가지 약속 실천소통·이해·공감을 위한 멘토·멘티 프로그램’, ‘소통혁신교육’, ‘공직사례집 발간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실무수습’, ‘신규공무원 아카데미직원 배심원단, 근평 공개, 희망인사, 시장 핫라인 등 인사행정 투명화·공정화성과중심·전문성 제고를 위한 주요직무 인센티브 강화디지털·스마트 행정 활성화등 인사·조직문화 혁신을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지난 8월에는 인사혁신처의 인사교류 업무평가에서 인사교류 실적이 우수한 상위 3개 지방자치단체에 포함돼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현재는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등과 12개 직위의 계획인사교류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1월에는 에너지·그린뉴딜의 정책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서기관이 에너지산업과장으로 교류근무를 하기도 했다.

 

자치구와도 인사교류도 시작해 3개 자치구와 상호 교환근무 중이며, 21명과 31명이 중앙부처에 진출하는 등 활발한 인사교류를 통해 기관 간 정책 협조를 강화하고 공직자 역량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인사혁신처의 2021년 균형인사 분야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광주시는 5급 이상 여성관리자 비율이 27.8%(233)로 목표치 19.8%를 상회해 상위 3개 지방자치단체에 포함됐다. 또 장애인 고용인원 311명으로 의무고용인원(정원의 3.4% 247)126%를 달성했다.

 

김종화 시 인사정책관은 강력한 혁신 의지와 공직자들의 노력, 지지 덕분에 인사혁신 경진대회에서 3년 연속 기관표창을 수상하고 올해 인사행정 분야 3관왕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흐름을 고려하면 앞으로도 혁신은 멈출 수 없는 과제이며,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인사 혁신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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