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진고가 지난 10월30일 광산구 소재 1·2학년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강당 및 각 교실에서 ‘2021학년도 고교대상 전공진로캠퍼스’를 개최했다.
먼저 명진고 3학년 진학부장(現 광주진로진학협의회 부회장)과 국민대 입학사정관의 학생부 종합전형에 대한 설명과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 대비 특강이 이뤄졌다. 각 교실에서는 총 27개 전공(학과)별 체험 프로그램 활동과 국민대 전공 대학생들과의 멘토 상담이 진행됐다.
입시 특강에서는 최근 입시 경향의 변화에 따른 학생부 종합 전형의 학생부 평가 방식 변화와 학생들이 대입에서 중점적으로 챙겨나가야 할 전략들에 대해 소상히 안내했다. 향후 담임 추천서와 자기소개서 제출이 감소하거나 폐지되어가는 추세인 만큼 학교생활기록부의 담임교사 및 각 교과 선생님이 기록하는 ‘교과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과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항목이 상대적으로 중요해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자기소개서에는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돼 있는 내용을 단순히 반복할 것이 아니라 자신의 강점이 더욱 부각될 수 있는 세부적인 내용을 과정 중심으로 작성하고, 전공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심과 발전 가능성을 나타낼 것을 주문했다. 각 교실에서 이뤄진 학과별 전공 체험에서는 국민대 전공알림단인 ‘드림멘토’ 대학생들의 진행 하에 인문사회계열 전공 10개학과, 자연공학계열 전공 13학과, 예체능계열 4개 학과에 대한 설명과 고교생들과의 체험활동 및 멘토 활동 등이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진학하고자 하는 학과에 대한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전공 역량을 높이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
전공진로캠퍼스를 주관한 명진고와 국민대는 본 행사의 기대효과로 지역 고교-대학 간 연계를 강화하고 학생부 종합전형에 대한 이해를 높여 진로선택의 방향을 제시하고 학생 스스로 원하는 대학의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안목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본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줄곧 지방에서는 접하거나 체험할 수 있는 대학 설명회와 진로 체험활동이 축소돼왔던 아쉬움을 달랬다. 그동안 목표로 했던 대학 또는 학과에 진학하기 위한 전략을 다시 점검하고 교과·비교과 활동 및 자기소개서 작성의 방향을 다시 한 번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실제 해당 학과의 대학생들과의 멘토 활동을 통해 즐겁고 다채로운 대학 생활을 간접 체험하면서 막연하기만 했던 대학에서의 생활과 활동을 머리 속에 그려보고 다가올 미래에 대한 밝은 포부를 세우는 좋은 기회가 됐다.
앞으로도 명진고는 매년 광산구 지역의 성공적인 진로진학을 선도하는 거점 고등학교의 역할을 하기 위해 수도권 대학과의 지속적인 연계를 강화해 학생들에게 많은 진로체험 활동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명진고등학교는 2021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서울대 2명, 고려대 1명, 의·치·한의예 각 1명, 교육대학 3명을 포함해 전남대 49명, 전북대 16명 등이 합격했으며, 광산구 지역 고등학교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입시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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