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다음달 15일 개통예정인 제2순환도로 지산IC 진출로에서 차량 화재와 교통사고를 대비한 유관기관 합동 소방훈련을 28일 실시했다.
제2순환도로 지산IC는 우측 차로를 이용해 진출하는 일반적인 방식과 달리 1차로를 통해 좌측 차로로 진출하도록 되어있어, 정체 발생 시 1차로에서 과속으로 달리는 차량에 의한 교통사고 및 차량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이번 훈련은 사고발생 시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를 통한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추가적인 2차 사고 방지에 중점을 뒀다.
훈련은 동부소방서와 광주순환도로투자㈜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북부소방서와 동부경찰서, 119특수구조단 등 5개 관계기관이 참여하고 60여명 인원과 조연차 및 특수구조차 등 총 30여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현장훈련은 두암IC에서 산수IC 방향, 산수터널 출구 1차로 진출로 정체에 따른 교통사고로 인한 화재 발생을 가정해 순환도로 관계자에 의한 사고 주변 통제와 함께 사고현장으로 진입한 동부·북부소방서 출동대에 의한 화재진압과 부상자 구조를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사고 발생 장소가 자동차 전용 도로인 만큼 ▲도로관리 주체에 의한 차량 통제 ▲출동 소방력의 빠른 현장 도착 ▲사고 현장 안전 확보 등 유관기관 간 협업 시스템 구축 상황을 중점 점검했다.
고민자 시 소방안전본부장은 “새로 개통된 지산IC의 진출 방식이 생소하고 터널이 인접하고 있어 작은 사고가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번 훈련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터널사고 및 자동차 전용도로의 재난상황에 맞는 실질적인 대응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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