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드림스타트 아동과 부모 150명은, 8월 15일과 16일 양일 간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 아이스발레 ‘신데렐라’공연을 관람하며 가족과 함께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OCI(주)군산공장의 전폭적인 후원을 통해 이루어진 이번 공연은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에게 모처럼만에 무더위를 날려주는 시원하고 환상적인 감동을 선사했다.
무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두 손 꼭 잡고 아이스발레 공연장을 찾은 드림스타트 아동과 부모 모두 난생 처음 보는 아이스발레 공연에 상기된 표정을 감추지 않았다.
특히, 아이들에게 친숙한 소재인 ‘신데렐라’ 공연으로 아이와 부모 모두 공연 내용을 쉽게 이해하며 무용수들의 화려한 공연에 매료되었고, 모처럼 만의 여유와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3일, 공연티켓 전달을 위해 직접 군산드림스타트를 방문한 OCI(주)군산공장 이도범 총무부장은 “아동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해 조금이나마 힘을 보낼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공연 관람을 통해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가족 간의 관계를 회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아이스발레단의 ‘신데렐라’ 내한공연 유치는 지난 7월 16일(목) 군산시와 OCI(주)가 기획공연 공동추진 협약을 통해 성사되었으며, 또 한번 문화 소외계층으로의 재 환원이라는 의미에서 이번 후원은 두 배의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시 드림스타트는, 평소 바쁜 일상으로 문화생활이 힘들었던 가정을 중심으로 65가구 150명을 선정하였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품격 높은 문화․예술 공연기회를 많이 제공하여 문화욕구 해소와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가족 간 유대 강화를 지속적으로 도모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