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에서 마약 밀매 단체가 잠복해 있던 정글 지역을 경찰이 헬기를 통해 급습하던 중 사고가 발생해 경찰 16명이 숨졌다고 경찰은 밝혔다.
콜롬비아 국방부 장관 루이스 카를로스 비예가스는 콜롬비아 북서부 안티오키아주에서 경찰이 헬기를 타고 마약 밀매 단체 급습 작전을 벌이던 중 헬기가 추락해 16명이 숨지고 2명이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되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5일 오전 5시 30분경 어둡고 거친 지형의 정글 지역에서 마약 조직 소탕을 위해 작전을 벌였지만 정글 언덕에서 충돌이 발생해 헬기가 추락했다고 덧붙였다.
콜롬비아 대통령 후안 마누엘 산토스 정부는 최근 몇 달 동안 마약 갱단 소탕 작전을 강화하고 있다.
유엔 보고서에 따르면 콜롬비아에서 코카인 생산이 지난해에 비해 44% 증가했으며 2013년 대비 52% 증가했으며 약 442톤을 생산할 수 있는 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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