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실업 중인 한 남성이 불만을 품고 자살폭탄을 터뜨려 숨지고 24명이 부상을 입었다.
중국 동부 산둥성의 허저에 위치한 한 공원에서 오후 10시 30분경 33세 실업자인 샤오 신탕은 폭탄을 폭발시켰고 공원에는 시민들로 북적이던 때라 부상자가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013년 6월에도 중국 푸젠성 샤먼에서도 불만을 품은 한 남성이 버스에서 화재를 벌여 46명이 숨졌다.
중국에서는 지역 부패, 노동 권리, 환경 정책 등의 문제로 시위가 18만여건으로 잦은 편이며 정부는 안정성 유지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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